버섯/야생버섯 2016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 Metacordyceps yongmunensis

검은바람현풍 2016. 7. 10. 10:26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 Metacordyceps yongmunensis

자낭균문, 동충하초강, 동충하초목, 맥각균과, 고무동충하초속 의 버섯


 2016 년 7 월 7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북향의 계곡, 산자락 가까운 곳에 있는 물이 흐르는 도랑 변의 절개지 같은 흙으로 된 급

경사면의 흙에 몇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처음 볼 때에는 국수버섯 쪽으로 생각하고 사진을 대충 몇 장 담은 후, 환경이 어두워 별 생각 없이 버섯을 따서 밝은 곳으로

옮겨놓고 사진을 담아왔는데, 집에 돌아와 사진을 확대하여 보니 버섯에 작은 돌기들이 무수히 붙어있고 기부쪽의 모습도

자루 같은 느낌이 있는 등, 국구버섯속의 버섯은 확실히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 로 생각해 본다.

다만 이 버섯은 버섯의 끝 부분이 뾰족한 점, 자루의 아랫부분이 자루 같은 느낌, 등을 다른 버섯의 가능성도 높아 좀 더

공부를 하여 보아야 할 버섯이다. 발생부분을 파 보지 못한 실수가 아쉽다.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라면 숙주가 번데기로 있어야 하는데 확인을 하지 못하여 추정으로 한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 자실체(자좌)는 높이 3∼5cm 정도, 곤봉형, 기주에서 3∼10개의 자좌가 발생한다. 결실부는 담황백색, 울퉁불퉁한 요철이 있다. 대는 가늘고 약간 진한 색.
  자실체(자좌) : 자실체는 높이 3∼5cm 정도, 곤봉형, 1개의 번데기 기주에서 3∼10개의 자실체(자좌)가 발생한다.
  결실부는 높이 1.5∼3cm, 굵기 2∼4mm, 원통형, 표면은 담황백색, 울퉁불퉁한 요철이 있다. 자낭각은 묻힌 형으로 갈황색, 연한 갈색∼오렌지갈색, 비스듬하게 배열되어 있다. 방추형∼곤봉형. 550∼800×450∼500㎛.
  대는 지름 2mm 정도. 결실부와의 경계가 뚜렷하며, 결실부보다 약간 진한 색.
  자낭 등 : 자낭은 8개의 포자가 들어 있고, 투명, 원주형. 205∼360×5∼7㎛. 뚜렷한 꼭지 뚜껑이 있다.
  자낭포자 : 실 모양, 투명, 격막이 여러 개 이며, 크기 180∼345×1㎛. 부분적인 포자로 쪼개지지 않는다.
  발생 : 여름. 임내 지상에 낙엽이나 땅 속에 묻힌 큰 번데기에서 나온다.


다른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8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