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6

루비종버섯 Conocybe rubiginosa (미 동정 버섯 1604-06)

검은바람현풍 2016. 4. 29. 08:44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소똥버섯과, 종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4 월 28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산, 남향의 산자락 도랑 부근의 경사가 완만하고 풀들이 많이 번성한 곳의 신나무로 보이는 크지

않은 나무 아래의 그늘 아래의 잡초 사이에서 4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버섯이다.


갓은 폭 1∼2cm의 극소형으로, 원추형∼종형이고 평평해지지 않는다. 표면은 흡습성으로 습할 때는 갓 중앙까지 반투명 한 줄금이 보인다. 습할 때는 계피 갈색∼녹슨 갈색이고 건조할 때는 평활하고 크림 황토색인데 가장자리는 다소 굴곡된다. 살은 크림색으로 얇다.

주름살은 처음에는 크림색이다가, 오래되면 황갈색∼녹슨 갈색이 된다. 폭이 넓고 다소 성기며, 대에 띠붙음이며 날은 허연색 분상이다.

대는 5∼14cm(굵기 1∼2.5mm)로, 위쪽으로 다소 가늘고 긴 편으로 속은 비어있다. 표면은 평활하고 광택이 있으며, 어릴 때는 연한 황토갈색이다가 오래되면 암적갈색이 증가한다. 드물게 표면에 거스름 모양의 털이 나 있기도 한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평활하며 갈적색이으로 벽이 두껍고 발아공이 있다. 크기는 17.8∼21.4×9∼11.2㎛ 정도이며, 포자문은 녹슨 갈색이다.

발생은 늦은 봄∼가을에 길가, 목초지, 풀밭, 습한 부식질 토양, 임내 가장자리 등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분포는 한국, 유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