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5

고무버섯 Bulgaria inquinans

검은바람현풍 2015. 7. 12. 10:14

 

 고무버섯 Bulgaria inquinans (Pers.) Fr.

자낭균문,두건버섯강, 두건버섯목, 고무버섯과, 고무버섯속 의 버섯


 2015년 7월 6일에 만나고 다시 9일에 사진을 추가로 담은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 북향의 경사면으로 난 등산로변에 살아 있는 보통 크기의 참나무의 지면 약 50 cm 부근에 10 여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항균 작용이 있는 약용 버섯이다.

칼로 잘라보면서 비로소 고무버섯 이라는 이름의 뜻을 알았다. 찰고무처럼 무척 질겨서 잘 잘라지지를 않았다.

이 버섯을 찾아 다닌 지 3 년 만에 만난 반가운 버섯 이었다.


자실체는 1~4 cm 정도의 크기로 어릴때는 거꾸로 된 달걀 모양에서, 성숙하면서 가운데가 벌어지며 약간 오목한 팽이모양을

하다가 더 성장 하면 접시 모양으로 납작하게 된다. 자실층인 위(안)쪽 면은 매끄러우며 흑갈색에서 흑색으로 변해 가며,

습할 때는 윤기가 있다. 가장자리는 울타리처럼 약간 돌출 된 테두리를 만든다. 바깥면은 갈색에서 암갈색으로 변해 가는데,

비듬 같은 인편으로 덮여있다. 살은 연 한 황갈색으로 탄력이 있는 유연 한 젤리 같은 질감으로 매우 질기며 익히면 매우 부드러워 진다. 포자는 크기  9∼17 × 6∼7.5 ㎛ 정도 이며 타원형이고 암갈색이며 표면은 매끄럽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나무 밤나무 같은 활엽수의 죽은 그루터기, 가지 등에 군생한다. 

식용 가능 한 버섯으로 특별 한 향은 없고, 조직이 매우 부드럽다.


비슷 한 겉고무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0178 


 

 

 

 

 

 

 

 7월 9일에 비를 맞고 난 후의 모습이다.

 

 

 

 

 한 개를 떼어 내 놓은 모습

 

 절반으로 잘라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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