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덧술잔안장버섯 Helvella ephippium

검은바람현풍 2015. 7. 4. 23:37

 

 덧술잔안장버섯  Helvella ephippium Lév

자낭균문, 주발버섯강, 주발버섯목, 안장버섯과, 안장버섯속 의 버섯이다.

 

 2015년 7월 2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계룡산에 딸린 북향산의 계곡에 있는 물이 조금 흐르는 도랑 변, 경사면의 낙엽이 조금 있는 흙에 3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비슷한 버섯으로 긴대안장버섯과 긴안장버섯이 있는데 우선 긴대안장버섯은 갓과 자루가 평활하면 긴대안장버섯이고, 긴안장버섯과 덧술잔안장버섯은 현미경 관찰에서 포자가 투명하고 큰 방울이 들어있으면 덧술잔안장버섯이고, 포자의 표면에 반점이 있으면 긴안장버섯인데, 육안상 차이는 갓이 회색~회갈색이며 주발 모양을 유지하면 긴안장버섯이고, 갓이 쥐색~갈회색으로 불규칙하게 뒤틀리면 덧술잔안장버섯 이다.

 

이 버섯은 크게 머리부분과 자루로 구분된다. 머리(자낭반)는 1.5~3㎝정도로 어릴 때는 접시모양에서 이내 안장모양으로 뒤집히고 오래도록 안장모양을 유지하다가 더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뒤틀린다. 포자가 형성되는 자실층인 안(위)쪽 표면은 회색에서 짙은 회황색으로 변해가며, 매끄럽다. 바깥 면은 회갈색으로 회색의 융과 같은 털로 덮여 있다. 자루는 길이 1.5~5㎝정도로 아래쪽으로 굵어지며, 원통모양인데 오래되면 납작해지기도 하고, 자루 표면은 크림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해가며, 머리 바깥 면과 같이 융과 같은 털로 덮여 있고, 때때로 중간에 2~3개의 홈이 파져 있다. 포자는 크기 17~21×11~12.5㎛로 넓은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다.
시기 :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림, 침엽수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다른 덧술안장버섯 보러 가기 : blog.daum.net/aks125/542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