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냄새참버섯 Eutypella alnifraga

검은바람현풍 2015. 1. 14. 17:32

 

 냄새참버섯 Eutypella alnifraga (Wahl.) Sacc.

자낭균문, 동충하초강, 콩꼬투리버섯목, 마른버짐버섯과, 냄새참버섯속 의 버섯


 2015년 1월 13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북향의 산세가 좀 험악한 야산, 계곡부에서 서 있는 죽은 오리나무로 보이는 나무의 하부, 껍질부에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 불가의 버섯이다.


자실체는 지름이 1~2cm 정도로 둥글고 방석 모양이며 검은색이다. 내부는 밝은 갈색으로 자낭각이 10~20개 정도 뭉쳐서

딸기 모양처럼 표면을 형성한다. 자낭각의 지름은 0.2~0.4mm이며 검은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7~9×1.5~2μm에 소시지

형이고 표면은 매끈하며 연한 갈색에 2개의 기름방울이 있다. 자낭의 크기는 30~40×4~5μm로 8-포자성이며 자낭포자

들은 2열로 배열한다. 선단에 분명한 고리가 있다. 측사는 없다.

발생은 연중으로 나무껍질이 있는 오리나무의 죽은 가지에서 난다. 속생하거나 때로는 가지 전체를 덮는다.

분포는 한국, 유럽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