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겨나팔버섯 Tubaria furfuracea

검은바람현풍 2014. 11. 21. 20:05

 

 겨나팔버섯 Tubaria furfuracea (Pers.) Gillet

담자균문, 담자균강, 주름버섯목, 땀버섯과, 겨나팔버섯속 의 버섯

 

 2014년 11월 17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의 북향 도랑의 경사면 물기가 많은 흙의 낙엽 사이에서 15 송이 정도가 산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이다.

 

갓은 크기가 1~4cm 정도로 어릴때는 가운데가 볼록 한 반원 모양에서 성숙하면서 차차 편평하게 된다. 갓의 표면은 연한

갈색에서 점차 밝은색이 되고, 습할때는 가장자리에 선명 한 방사상 선이 있고, 솜털 모양의 인편이 갓 표면에 남아 있지만,

건조하면 옅은 갈색 바탕에 바탕보다 더 밝은색의 섬유로 덮여있는 것이 드러난다. 살은 탁한 크림색에서 연한 갈색이 되고,

부서지기 쉬우며 맛은 온화하다. 주름살은 살색에서 탁한 오렌지색이 되고, 자루에 바르게 붙은 주름살이며 엉성하다. 자루는 길이 2~5 cm 정도로 표면은 매끄럽거가 약간의 털이 붙어읶기도 하며 갓과 같은 색이고 속은 비어있으며 기부에는 솜털

모양의 흰 균사가 있다. 추운 시기에도 발생하므로 버섯 위에 서리가 내려앉은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포자문은 연한 오렌지갈색이다. 이 버섯은 특별한 특징이 없어 동정이 어려운 버섯이나, 습할 때와 건조 할 때의 차이가 큰 버섯으로 습할때 갓 표면의 방사상 선과 가장자리에 약간의 털, 자루 기부의 백색 균사 등이 이 버섯의 동정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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