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그물 난버섯 Pluteus umbrosus (Pers.) P. Kumm.

검은바람현풍 2014. 11. 11. 07:54

 

 그물 난버섯 Pluteus umbrosus (Pers.) P. Kumm.

담자균문, 담자균강,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의 버섯


 2014년 11월 7일에 만난 버섯이다.

작지 않은 야산, 북향의 계곡에 있는 물이 흐르는 도랑변에 잘라놓은 벚나무 토막의 아랫면에서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이다.


균모의 지름은 3~8cm로 둥근산모양에서 차차 편평해지며 중앙이 약간 돌출하기도 한다. 표면은 연한 갈색 바탕에 미세한

벨벳모양의 암갈색-흑갈색 인편이 중앙 부근에서 가장자리 쪽으로 불규칙하게 분포하여 미세한 그물모양으로 피복되며

중앙이 진하다. 가장자리는 날카롭다. 살은 얇고 유백색이며 표피 밑은 갈색이고 냄새는 안 좋고 맛은 온화하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떨어진주름살로 처음에 흰색에서 연한 살색이고 폭이 넓으며 빽빽하다. 가장자리는 현저한 암갈색의

테모양이 된다. 자루의 길이는 3~9cm, 굵기는 4~12mm로 흰색 바탕에 미세한 갈색 벨벳모양의 인편이 피복된다. 자루의

속은 차 있다가 체구멍처럼 비게 된다. 포자의 크기는 5.6~7.3×4.4~5.7㎛로 광타원~아구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다.

포자문은 분홍색이다.
 가을에  활엽수의 썩은 나무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