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잔디배꼽버섯(배꼽버섯) Melanoleuca melaleuca

검은바람현풍 2014. 11. 2. 01:28

 

 잔디배꼽버섯(배꼽버섯) Melanoleuca melaleuca (Pers.) Murr.

담자균문, 담자균강,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배꼽버섯속 의 버섯


 2014년 10월 30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강한 햇볓이 그대로 내리쪼이는 다박솔을 심어놓은 평지의 밭의 빈 공간의 잡초 사이에 몇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맛이 괜찮은 식용버섯으로 혈당저하의 작용이 있다.



균모의 지름은 3~10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고 중앙부가 조금 오목하거나 배꼽형으로 된다. 표면은 흡수성이며 털이 없고 습기가 있을 때는 암갈색-흑갈색이며 마르면 황갈색-황색이 된다. 표피는 벗겨지기 쉽다. 가장자리는 처음에 아래로 감기나 나중에 펴진다. 살은 얇고 유연하며 백색이다. 맛은 온화하다. 주름살은 홈파진 주름살로 밀생하며 폭이 넓은 편이고 길이가 같지 않다. 백색에서 황백색으로 된다. 가장자리는 물결형이다.

자루는 길이가 4~10cm, 굵기가 0.4~1cm로 원주형이며 기부는 공 모양으로 불룩하다. 꼭대기는 백색이고 가루상이며 아래는 갈색-암자갈색이다. 노후하면 퇴색하고 세로줄무늬가 있다. 탄력이 있고 연골질에 가까우며 없어지기 쉽다. 자루의 속은 차 있다. 포자의 크기는 6~8×4~5μm로 타원형이며 표면에 혹이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낭상체의 크기는 60~70×8.5~11μm로 원추형이고 꼭대기에 부속물의 과립이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속 또는 숲 변두리의 땅에 단생 · 군생 · 산생한다. 황철나무 또는 사시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분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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