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말뚝버섯 Phallus impudicus

검은바람현풍 2014. 10. 20. 17:35

 

 말뚝버섯 Phallus impudicus L. var. impud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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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14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의 작은 능선에 가까운 서향의 경사면에서 낙엽이 있는 흙에서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어린 버섯과, 기본체를 제거한 성숙한 버섯은 식용 할 수 있다.

암 환자의 보조제로 이용되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류머티스, 관절통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되어있다.

비슷 한 이름 의 버섯으로 붉은말뚝버섯, 망태말뚝버섯, 노란망태말뚝버섯, 등이 자주 보인다.


이 버섯의 유균은 지름 4~6 cm 정도의 흰 알 모양으로 거의 흙 속에 묻혀있거나 때로는 드러나 있다. 이 유균은 젤라틴질

속에 자루와 머리가 될 부분을 볼 수 있다. 이 유균은 성숙하면서 외피가 찢어지고 자루와 갓이 올라온다. 성숙 한 버섯의 

갓은 3~5 cm 정도로 종 모양이고, 끝에 백색의 구멍이 뚤려 있으며, 표면은 백색의 그물모양으로 융기가 되어있고, 그

위에 암녹색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점액질이 덮여있다. 이 점액은 포자가 되는 기본체이고, 냄새로 파리와 같은 곤충을

유인해서 포자를 퍼트린다. 자루는 높이 10`15 cm 정도로 원기둥모양이고, 아래쪽으로 약간 굵어진다. 자루의 표면은

백색으로 스펀지와 같은 구조를 하며 연약하여 부러지기 쉽다. 속은 비어있다. 기부에는 뿌리 모양의 균사속이 달려있다.

발생은 여름에서 부터 늦가을 까지, 숲속, 길가, 대나무숲, 정원 등의 땅에 단생 또는 산생 한다.

알 모양의 유균은 식용한다. 암환자의 보조용으로 이용되며, 한방에서는 류마티즘, 관절염에 이용한다.


다른 말뚝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2625 


 


 

 

 

 

 

 

 

 

 

8월 16일에 보았던 유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