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갈색먹물버섯(갈색쥐눈물버섯) Coprinellus micaceus

검은바람현풍 2014. 10. 10. 16:02

학명 : Coprinellus micaceus (Bull.) Vilgalys, Hopple & Jacq. Johnson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갈색먹물버섯속

 

관찰 일시 : 2014년 10월 1일, 13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갈마동 및 계룡산

자생 환경 : 시내에 있는 공원으로 조성 된 작은 산 윗쪽에 속하는 북향의 그늘이 많이 지는 학습원

관찰 사항 : 시내에 있는 북향 산자락의 언덕길 옆에 조성 된 정원의 개나리나무 아래의 나엽과 나무토막이 있는 곳에서 다수가 군생하고 있었다. 바로 동남쪽은 산으로 되어 그늘이 많았으며, 물이 계속 스며나와 작은 도랑이 되었기 때문에 습기도 많았다. 3일에 본 버섯은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북향의 산에 계단식으로 개간하였던 습한 곳의 늙은 버드나무 의 아랫부분과 그 주변에 군생하고 있었다.

 

다음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1~4 cm 정도로 어릴때는 달걀모양 이다가  종모양 ~ 원뿔형으로 된 후, 더 펴지면 가장자리는 말려 올라가며, 검게 녹는 현상도 동시에 볼 수 있다. 갓의 표면은 연한 황갈색으로, 가운데는 짙은색을 띠는 바탕위에 어릴때는 흰색의 가는 인편으로 덮여 있다가 점차 떨어져 매끄러워 지며, 방사상의 긴 홈선이 나타난다. 살(조직)은 녹갈색이다. 주름살은 어릴때 흰색이다가, 곧 자갈색을 거쳐 흑색으로 변해 가며, 액화하지만 두엄먹물버섯이나 먹물벗서 처럼 심하지는 않으며, 자루끝에 붙은 모양으로,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고, 가장자리로 부터 액화현상이 일어난다. 자루는 길이 3~8 cm 정도로, 표면은 흰색이고 흰색의 가루로 덮여있으며, 속은 비어있다. 포자는 지름이 7.5~10.5 × 4.5~6 μm 으로 타원형 이며, 한쪽 끝이 뾰족하고 납작하며, 표면은 평활하고 암갈색이며, 포자문은 흑자색 이다.

발생 시기 : 봄 부터 가을 까지

발생 장소 : 활엽수의 그루터기나 땅에 묻힌 나무가지에 군생 또는 속생한다.

이용 : 어릴때는 식용 가능 한버섯으로 코프린(Coprine)이라는 독성분이 미량 함유되어 있지만, 알코올 분해를 막는 성분이라, 술과 함께 먹지 않는다면 별 문제는 없다. 샐러드, 무침과 같이 차게하여 먹는요리가 어울린다. 코프린(Coprine) 은 알코올과 반응하면 안면홍조, 두통, 두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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