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기둥안장버섯(긴안장버섯) Helvella macropus

검은바람현풍 2014. 9. 4. 11:40

 

 주발안장버섯(긴안장버섯, 주발안장버섯, 긴대주발버섯) Helvella macropus (Pers.) P. Karst.

자낭균문, 주발버섯강, 주발버섯목, 안장버섯과, 안장버섯속 의 버섯


2014년 8월 2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야산 서북향의 물이 흐르는 도랑변 산길에 몇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크게 머리부분과 자루로 구분된다. 머리는 1.5~3㎝정도로 오목한 주발모양 내지는 접시모양이며, 오래되면 드물게 바깥 쪽으로 뒤집히며 약간 안장모양이 되기도 한다. 포자가 형성되는 자실층인 안(위)쪽 표면은 옅은 회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해가며, 매끄럽고, 바깥(아래) 면은 윗면과 같은 색이거나 약간 옅은 색으로 융과 같은 털로 촘촘히 덮여 있으며, 가장자리는 털이 돌출되어 보인다. 자루는 길이 2~5㎝정도로 아래쪽으로 약간 굵어지며, 자루 표면은 회색으로 융 같은 털로 덮여 있다. 포자는 크기 20~27×10~12㎛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미세한 반점이 덮여 있고 투명하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림, 침엽수림 내의 땅 위, 활엽수 썩은 나무 위에 홀로 난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다른 기둥안장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