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검은바람현풍 2014. 7. 5. 07:36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O. F. Mull.) Per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먹물버섯속 의 버섯


 2014년 6월 18일~21일 사이에 보았던 버섯이다.

서북향이 5m 를 훨씬 넘는 옹벽으로 되어있어서 그늘과 습기가 유지되는 아파트단지 내의 산책로에 대나무가 식재된

정원에 다량의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잘 알려진 야생식용버섯의 하나로 검게 되기 전의 버섯을 식용하는데 맛이 상당히 좋다.

항산화작용이 있으며, 섭취하면 혈당을 낮추어주고, 소화를 촉진하여주며, 치질에도 좋다.


갓은 지름이 3~5cm, 높이는 4~10cm 정도이며, 처음에는 긴 난형이나 성장하면서 종형으로 되며, 대의 반 이상을 덮고

있다. 표면은 유백색을 띠며 견사상섬유질이나 성장하면서 연한 갈색의 거친 섬유상 인피로 된다. 조직은 얇고 백색을

띤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형 또는 떨어진주름살형이며, 빽빽하고, 처음에는 백색이나 성장하면서 갈색으로 된 후

흑색으로 변한다. 갓 가장자리부터 액화현상이 일어나서 갓은 없어지고 대만 남는다. 대의 길이는 15~25cm 정도로

원통형이며, 위쪽이 조금 가늘며, 속은 비어 있고, 표면은 백색이다. 턱받이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으며, 기부는

원추상으로 부풀어 있다. 포자문은 검은색이며,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
발생시기 는 봄부터 가을에 걸쳐 정원, 목장, 잔디밭 등 부식질이 많은 땅 위에 무리지어 흩어져 발생한다.
이용 가능성 여부 : 어린 버섯은 식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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