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빨간 난버섯 Pluteus aurantiorugosus 추정

검은바람현풍 2014. 7. 3. 18:30

 

빨간 난버섯 Pluteus aurantiorugosus (Trog.) Sacc추정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의 버섯


 2014년 6월 22일에 만난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산의 북향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오다 도랑이 큰 바위들로 된 곳의 바위 사이에 쌓여있는

낙엽속에서 2 송이가 발견 되었는데, 1 송이는 나뭇가지에서 발생하고 있었으며, 다른 또 하나의 유균은 낙엽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균모의 지름은 2~4.5cm이며 종모양 또는 반구형에서 편평해지고 중앙부는 둔하거나 조금 돌출한다. 표면은 습기가 있고 오렌지홍색으로 중앙은 색깔이 진하다. 가장자리는 습기가 있을 때 짧은 줄무늬홈선이 있다. 살은 얇고 백색이며 표피

아래의 것은 분홍색을 띤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떨어진주름살이고 밀생하며 나비는 넓은 편이고 백색이나 나중에

분홍색으로 된다. 자루의 높이는 2.5~6cm, 굵기는 0.3~0.5cm이고 원주형으로 가끔 구부정하며 기부의 위쪽은 오렌지

홍색이나 나중에 오렌지황색으로 되고 섬유질이다. 자루의 속이 비어 있다. 포자의 크기는 5~6×4.5~5㎛로 아구형으로

표면은 매끄럽다. 포자문은 분홍색이다. 연낭상체는 방추형 또는 주머니모양이고 33~55×15~25㎛이다. 균모 표피의

세포는 구형으로 오렌지색이며 지름 22~33㎛이다.
 여름 부터 가을까지, 잣나무, 활엽수 등의 혼성림 속의 부목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