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털깔때기버섯(임시명) Clitocybe sp.

검은바람현풍 2014. 7. 3. 17:18

흰털깔때기버섯(임시명) Clitocybe sp.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깔때기버섯속 의 버섯

 

 2014년 6월 19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산, 경사가 많은 북향 계곡에서 바위들로 된 마른 도랑에 바위에 걸려있는 낙엽 사이에서 여러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너무나 하얀 모습이 눈이 부시다. 식용가능하나 맛은 별로이다.

 

발생량이 굉장히 많은 버섯이지만 학명과 이름이 붙여지질 않아 연구가 필요해 보이는 버섯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식용으로 유통도 되고있다. 갓은 크기 4~12cm정도로 어릴 때는 둥근 산 모양에서 점차 편평하게 된 후 가운데가 우묵해지고 나중에는 갓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으로 심하게 굴곡된다. 갓 표면은 백색으로 같은 색의 무수한 거칠어 보이는 털로 덮여 있으며, 가운데는 약간 황색을 띠고, 가장자리는 방사상으로 주름진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좋은 향이 난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옅은 백황색으로 되고 자루에서 내려 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이 매우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5~10cm정도로 불규칙하게 구부러져 있고, 자루 표면은 백색으로 세로로 섬유무늬가 있다.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가 있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장소 : 침엽수림, 활엽수림 내의 낙엽 위에 무리를 이루어 난다.균환을 만들기도 한다.이용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식용하는 사람이 많아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중독 사고는 없었다. 맛은 보통 이하이다.

다른 자료 보러 가기 : https://blog.daum.net/aks125/542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