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진황색난버섯 Pluteus variabilicolor Babos

검은바람현풍 2014. 5. 29. 08:26

진황색난버섯 Pluteus variabilicolor Babo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2014년 5월 28일에 만났던 버섯이다.

북향의 경사가 없는 계곡, 물이 흐르는 도랑에 일부가 물에 잠기어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덩ㄷ 죽은 벚나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아직 유균이기는 하지만 동정을 하였다.

 

다음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2~7 cm 정도로 어릴때는 종모양에서 반원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의 표면은 털이없이 매끄럽고, 어릴때에는 밝은노란색, 황금빛노란색에서 오래되면 주황색이 가미된 어두운 노란색이 되며, 어릴때는 가운데가 돌출되고 주름이 많지만, 점차 평활해지며, 습할때는 가장자리에 방사상의 선이 나타난다.

살(조직)은 연한노란색에서 노란색, 주황색으로 변해가고, 특별한 맛이나 냄새는 없다.

주름살은 어릴때 흰색에서 연한분홍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서 떨어져붙은 모양이며,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하다.

자루는 높이 3~7cm 정도로 위아래 굵기가 같거나 위쪽으로 가늘어지고, 자루 표면은 세로로된 섬유상의 선이있고, 노란색이 가미된 흰색이며 아래는 약간 진하고, 속은 차있다가 약간 비게 된다.

포자는 크기 4.9∼6.6 × 4.2∼5.7㎛로 유규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어두운 분홍색이다.

발생시기는 봄(5월)부터 가을까지로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썩은나무 위, 톱밥위에 군생 또는 소수군생 한다.

식독 불명의 버섯이다.

 

* 이 버섯은 '노란난버섯(Pluteus leoninus)' 으로 알려졌던 버섯인데 최근에 '진황색난버섯' 이란 종이 등장함에 따라 연구하여 본 결과 노란난버섯으로 알려졌던 버섯이 노란난버섯이 아니고 이 버섯 즉 진황색난버섯 Pluteus variabilicolor 인것으로 논문 내용과 이미지, 현미경관찰 등으로 확인하였다. 실제로 '노란난버섯 (Pluteus leoninus)'은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 노랑과 노란은 매우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노랑나비와 같이 노란 다음에 "ㄴ"이 올 경우에만 노랑으로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