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그물코버섯 Porodisculus pendulus

검은바람현풍 2014. 5. 12. 20:00

 

 그물코버섯  Porodisculus pendulu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소혀버섯과, 그물코버섯속 의 버섯


 2014년 5월 8일 보았던 버섯이다.

서향의 간벌이 조금 이루어진 경사가 있는 야산이었는데, 땅바닥에 뒹구는 나무가지에 희뜩희뜩 보이는 것이 거의 다

이 그물코버섯 이었다. 치마버섯 보다도 더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갓은  폭 0.2∼0.5cm, 전체의 높이가 0.5∼1cm 정도의 극소형으로, 모양이 사람의 코 처럼 생기고 위쪽 끝에 짧은 자루가 기물에 부착하며 밑쪽에 관공이 형성된다. 갓과 자루는 담배색∼다갈색이지만 오래 된 것은 회갈색∼회백색이 된다. 전면에 가는 가루모양의 털이 덮여 있다.

관공은 접시를 엎어 놓은 것처럼 오목하며, 회백색인데,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말린다. 길이는 약 1mm 정도로, 구멍은 작고 5∼6개/mm 정도가 된다.

자루는 갓의 위쪽에 짧게 형성되는데, 때로는 없기도 한다.

살은 거의 백색으로, 유연한 가죽질이다.

포자는 소시지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다. 크기는 3∼4×1㎛ 정도가 된다.

발생은 연중 내내 하는데, 활엽수 또는 침엽수의 죽은 가지나 낙지에 군생한다.

분포는 한국, 일본, 북미, 호주, 뉴질랜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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