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닥나무 꽃

검은바람현풍 2014. 5. 7. 07:35

 

닥나무

뽕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수고는 약 3m에 달하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옆으로 긴 타원형의 껍질눈이 있다.

줄기는 여러개가 휘어져 올라오며 잔가지는 유연하고 질기며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어린 나무에서는 흔히 2~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늙은 나무에서는 작은 달걀모양인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앞면은 거친 느낌이 들며 뒷면에는 잎자루와 더불어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월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는데, 수꽃이삭은 타원형이며, 그 위 새순

쪽에 달리는 암꽃이삭은 공 모양이다. 수꽃은 화피조각과 수술이 각각 4개가 있고, 암꽃은 통형의 화피가

2~4갈래로 갈라지고 암술대는 자홍색으로 실 같이 길다. 열매는 뱀딸기 비슷한 공 모양의 핵과로 표면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털이 있고 9월에 주홍색으로 익는다. 산이나 밭둑 등의 볕이 잘 드는 양지를 좋아하고

추위에 강해 중부 내륙지방에서도 잘 생육하는데 근래에는 많이 재배되고 있다. 나무껍질은 종이를 만드는

재료가 되며, 열매는 '저실' 또는 '구수자'라고 하여 약재로 쓰이고, 어린잎은 먹기도 한다. 줄기를 꺾으면

딱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닥나무라 불렀다고 하며, 잎을 자르면 흰 액이 나오기 때문에 곡수(穀樹)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음의 사진은 2014년 4월 24일과 26일에 담은 자료 임.

 

 암 꽃

 

 

 

 수꽃과 암꽃 : 묵은줄기 쪽의 오디모양을 하고 있는것이 수꽃의 이삭이다.

 

 

 

 

 

 

 수꽃 : 새로 나오는 줄기의 아래부위에 달리며 아직 개화하지 않은 이삭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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