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천문학

天文과 曆法 十七. 낙서와 천문(洛書與天文)

검은바람현풍 2012. 2. 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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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七. 낙서와 천문(洛書與天文)

                                                           - 天文으로 洛書를 분석하는 관점과 방법

 

 

(1) 낙서는 윈래 태일하구궁(太一下九宮)에서 나온 것이며, 45라는 수로서 별의 상을 펼쳐 놓은 것이라고 한다. 옛날 사람들은 하늘의 상(象)을 관찰하여 북극성(옛날에는 태을(太乙)이라고 불렀음)을 중심으로 하여 여덟 방위를 정했다.

북두칠성의 두병(斗柄)이 가리키는 데에 따라서, 천체 가운데에서 아홉 방위를 따라 가장 빛나는 별을 찾아 표시하고, 두병으로 방위를 나눈 바른 위치와 짝을 지워, 아홉별의 방위와 수를 정한 것이 곧 낙서의 방위와 수이다. 중궁(中宮)의 다서 별은 오제의 자리(五帝座)라고 부르고, 제성(帝星 : 북극성)의 자리가 된다. 바로 아래 방향이 북극일성(北極一星)이 되는데, 항상 북쪽에 머물러 있어서 이를 정위(定位)로 한다. 정북(正北)은 천기구성(天紀九星)이 되고, 정동(正東)은 하북삼성(河北三星)이 되면, 정서(正西)는 칠공칠성(七公七星)이 된다. 천기(天紀)의 왼쪽이 사보사성(四輔四星)이고, 천기(天紀)의 오른쪽이 호비이성(虎賁二星, 賁:괘이름(卦名) 비)이며, 북극성의 왼쪽이 화개팔성(華蓋八星)이고, 북극성의 오른쪽이 천주육성(天廚六星)이다.

(정거희(鄭學熹), [중국의역학(中國醫易學)]

 

[ 洛 書 九 星 圖 ]

사보 (四輔)

천기 (天紀)

호비(虎)

하북(河北)

오제좌(五帝座)

칠공(七公)

화개(華盖)

북극(北極)

천주(天)

 

(2) 낙서는 천체기후(天體氣候)의 어둡고 밝고, 차갑고 뜨거운 것을 점수화하여 그것을 발전시킨 것이다. 하지(夏至)와 동지(冬至)의 점수를 비교하면(-49:59)와 (-59:49)이 되고, 차가움과 뜨거움을 비교하면 (-7:3)과 (-3:7)이 된다. 입하와 입동의 차가움과 뜨거움을 점수로 구분하면, (2:-8)과 (-2:8)이 된다. 낙서의 사정위(四正位)의 1·9·3·7은 음양의 변화를 설명한 것이며, 경(經)이 된다. 사우위(四隅位)의 2·8·4·6은 차가움과 뜨거움의 변화를 설명한 것이고, 위(緯)가 된다. 낙서의 수는 주로 차가움과 뜨거움의 변화이지, 음과 양의 변화는 아니다. 다만 천지의 합으로 인하여 서로 세 절기의 차이가 나고, 또 세 절기 앞의 음양과 세 절기 후의 한열(寒熱)과의 평균을 반영한 것이다. [중국천문의학개론(中國天文醫學槪論)]

 

(3) 낙서구수도(洛書九數圖)는 사실은 하도(河圖)를 위한 것이고, 은하수를 나타내는 그림으로, 이십팔수(二十八宿)의 별에 대한 수해석이다.

이상의 분석은 모두 한 학설에 불과하며 아직 공인된 것은 아니다.

 

『역사상사전(易思想辭典)』(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김승동 편저)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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