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천문학

天文과 曆法 二 역 법(曆法)에 관하여

검은바람현풍 2012. 2.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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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 역 법(曆法)에 관하여

 

 

 

1. 역(曆)의 개념

 

- 인간의 시간 생활을 합리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리

 

- 曆書의 구분

천체력 : 천체의 운행에 주력을 둔 역서로서 순수한 과학력이다. 태양, 태음, 행성, 위성 등의 운행을 비롯하여 항성의 위치와 출입, 일월식 등의 천문현상이 모두 계산되어 있다. 역의 제정이 일월과 별의 운행에 기원을 둔 것이므로 가장 기본적인 역서이다. 그 밖의 모든 역의 수치는 모두 천체력을 따른다. 사용 주기에 따라서 태양력 태음력 태음태양력이 있고, 사용 목적에 따라 항해력, 상용력, 농사력 등이 있다.

※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음력은 태음태양력(太陰太陽曆)(lunisolar calendar)이라 하여 달의 삭망에 충실히 따르면서 가끔 윤달을 넣어서 계절의 변화에 맞추도록 한 역법이다.

 

- 역(曆)에 사용되는 주기

지구의 공전/자전주기, 달의 지구에 대한 공전주기

- 태양년/일, 태음월의 기준이 된다.

 

 

2. 동지점과 춘분점

 

- 세실(歲實) : 1태양년의 길이, 태양이 춘분점(동지점)을 지나 황도상 동으로 운행하여 천구를 1주한 후 다시 춘분점(동지점)으로 돌아오는 동안의 시간(1回歸年, 4季年)

※ 최근 10여년간의 세실은 짧아지고 있다.

(1년의 길이가 변함은 과거 중국의 역법에서도 인지하고 있었음)

- 동지에 의한 세실의 측정

과거 중국에서는 규표(圭表 : 동지부근에서 그림자의 변화가 큼)를 이용 그림자의 길이를 측정하여 동지점 계산한 반면, 서양에서는 적도환(渾天儀 : 춘분부근에서 변화가 큼)을 이용하여 분점시각을 측정하여 춘추분을 원기(元期)로 삼았다.

 

 

3. 중국력의 발생과 발전

 

- 중국 고대 역법 사

 

1. 상고에서 춘추(春秋) 중엽(B.C 2000∼600)까지 관상수시(觀象授時)의 시대

: 규표를 이용한 동지시각, 세실 측정, 28수를 써서 달의 운행 관측

2. 춘추(春秋) 중엽에서 전국(戰國) 중엽까지(B.C 600∼360) 역법준비시대

: 五星의 운행을 관측, 항성의 위치측정

3. 전국(戰國) 중엽부터 한(漢)의 태초 원년(B.C 360∼104)까지 역법제정 시대

: 십구년칠윤법(十九年七閏法)이 알려지고, 135태음월이라는 식(食)주기를 알게 됨. 태초력(太初曆)이 만들어져(B.C. 104) 역법시대로 들어섬

※ 전욱력법(전頊曆法) <사기(史記)>제26권

: 책력은 아니고 태양년과 태음월의 길이와 매년의 세수(歲首)의 일진(日辰), 동지의 일진과 시각을 계산할 수 있는 정도를 표현한 역법

太初元年, 日得甲子, 夜半朔旦冬至

十二, 無大餘, 無小餘, 無大餘, 無小餘

太初元年 十二, 大餘 54, 小餘 348, 大餘 5, 小餘 8

二年 閏十三, 大餘 48, 小餘 696, 大餘 10, 小餘 16

三年 十二, 大餘 12, 小餘 603, 大餘 15, 小餘 24

四年 十二, 大輿 7, 小餘 11, 大餘 21, 無小餘

天漢元年 閏十三, 大餘 1, 小餘 359, 大餘 26, 小餘 8

二年 十二, 大餘 25, 小餘 266, 大餘 31, 小餘 16

 

 

 

 

이 글을 쓰신 님께

 

저는 96년도부터 수도생활을 해본다고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몇 년 전 정신없이 이것저것 자료를 구해 보던 중 인터넷을 통하여 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소중하게 간직하여 오다가 저의 브로그를 정리하며 귀한 자료라 사료되어 이곳에 올려놓았습니다. 수시로 탐독하며 공부해 나가는데 마음을 다스르며, 차후에라도 인연이 있는 분들이 게시면 수행에 참고하실 수 있게 하고 싶은 욕심에서입니다. 귀중한 글을 담아오며 아무런 양해의 말씀도 드리지 못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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