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진에게
지난 주 인생관 요약에 대한 말을 하였는데 빠트린 것이 있어 여기에 추서 한다.
옛 글에 천개어자 지벽어축 인기어인(天開於子 地闢於丑 人起於寅) 이란 말이 있다. 이는 우주가 만들어지던 처음 자시(子時)에 하늘이 만들어 졌고 축시에 땅이 만들어 졌고 인시에 생명체가 탄생하였다는 말인데 이는 푸렉탈이론에 의하여 우주의 소주기에도 적용되고 지구의 각종 주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또한 하늘이 먼저 움직이면 땅이 응하여 따르고 이어서 생명체도 따르게 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먼저 하늘을 살피고(上通天文) 다음에 땅을 살피고(下達地理) 끝으로 사람을 살피는 것(中察人事)이다.
요즈음 세상을 살펴 볼 때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다 알 수 있는 사실로, 먼저 각종 기상이변을 생각할 수 있다. 예로써 북극에 가까운 쏘련이 여름에 너무 더워서 사람이 죽는다는 보도가 있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엄청난 위력으로 성장하는 허리케인 토네이도를 볼 수 있고,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거나 연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 또는 지구촌 곳곳에 각종 기상이변이 보도되고 있다.
다음으로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전 세계적인 강한 지진현상과 화산활동이 있고,
다음으로 주변에 있는 물고기가 비정상적으로 병신이 되어있거나 등산을 하며 풀들을 살펴보면 많은 병신 풀(난을 포함하여 잎이 초록색이어야 하는데 누렇게, 허였게 변한 각종 돌연변이), 에이즈 신종풀루 조류독감 구제역 등 미생물계에도 너무나 많이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종합하여 볼 때 이미 하늘이 변하기 시작했고 땅도 변하고 있으며 마지막 생명체도 변하고 있음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하늘도 땅도 생명체도 이미 깊이 변하여 가고 있는 즉 세상이 극한상황을 향하여 치닫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도 제정신이 아니어 인생을 모르고 바른 가치를 모르고 미쳐 날뛰는 살기 어려운 세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어떤 큰 변화가 올 것을 예고하고 있음이라.
눈치를 보면 그 시기는 2013년에서 2015년으로 예측되며 2040년이 되면 완전히 모든 질서가 재정립되어 정의로운 지상낙원이 될 것으로 말들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의 현실은 폭풍 몰아치는 암흑의 밤과 같이 무척 어렵다.
직장 상사가 어이없는 일을 요구하거나, 옆을 스치는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말과 행동으로 나를 괴롭힌다.
현명한 사람은 여기에서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이 미쳤으니 미친놈들이 미쳐 날뛰는구나 라고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를 괴롭히는 생각하기도 실은 일들이 오히려 정신적으로 나를 한 단계 승화시켜 줄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스승이 될 수가 있다.
즉 괴로운 일로 인하여 나의 마음은 더욱 맑게 닦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미친놈의 세상이라 짜증스런 일들이 나를 괴롭히는구나. 그러나 내가 이 일을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면 이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짜증스럽고 신경질 나는 일들로부터 괴로움 속으로 빠져들지 않고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면 오히려 짜증스런 세상을 조소하며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내 인생은 복되게 바뀌게 되는 것이다.
물론 처음은 무척 어렵겠지만 이렇게 살 수 있는 지혜를 키워 보아라.
이것이 오늘날 같이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니라.
부처도 오탁악세 즉 더럽고 추악한 세상에서만이 탄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나를 괴롭히고 어렵게 하는 일들이 있어야 그로 인하여 나도 성장하고 부처도 이룰 수 있는 것이지 천당처럼 좋은 일만 있는 곳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말이다. 요즘 같이 어려운 세상에서 지혜로운 이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다음으로 유유상종을 말 하였다.
내가 어떻게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내 주변에는 그와 같은 기운들이 몰려오게 되고 따라서 그러한 일들이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현실이 더럽다고 내가 독하고 모진 마음을 갖게 되면 내 주변에는 독하고 나쁜 일들로 가득 차게 되고, 주위가 더러운 일들로 가득 차 있더라도 나는 항상 천사와 같은 진실 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내 주변에는 점차 좋은 일로 가득 차게 된다는 자연의 진리를 잊지 말거라.
세상이 더럽다고 화만 내고 짜증만 낸다면 결국 나에게는 더럽고 짜증스런 일들만 나를 찾아오게 되는 것이 애비가 찾은 자연 법칙이다.
결국 내 마음에 의하여 나의 인생을 포함한 모든 것이 결정되게 되는 것이다.
정신 똑바로 잘 차리고 마음 다스리기 잘 하거라.
내 마음은 오직 나만이 다스릴 수 있고 그 마음에 의하여 나의 모든 것들이 결정 지어 지는 것이다.
머지않아 세상은 가치관이 바로 서고 정의가 바로 서는 좋은 때가 된다고 한다.
너에게 꼭 필요한 글이 되어주길 바란다.
2010. 12. 2.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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