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버섯 47

황갈색먹물버섯 (노랑쥐눈물버섯)

2023년 4월 20일 대전시 서구 도마동 도솔산에서 보았던 버섯이다. 북향의 그늘이 많은 도로변에 있던 활엽수 나무토막을 들추워 보니 지면 쪽으로 유균 몇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에 만난 버섯은 너무 유균이라서 주름살은 보기가 어려웠지만 다행히도 매우 작은 유균과 이 버섯의 특징인 뚜렸한 균사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은 자료를 얻은것 같다. 이 버섯은 과거에는 노랑쥐눈물버섯 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였는데, 유전자 검사에 따라 속의 명칭이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게 되었다. 다른 자료 보러 가기 : 노랑쥐눈물버섯(노랑먹물버섯, 황갈색먹물버섯) Coprinellus radians (tistory.com)

미 동정 종버섯속 의 버섯 230420 - 01

2023년 4월 20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대전시 서구 도마동 모 기광의 정원 햇빛이 그대로 내리쪼이는 곳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2023년 4월 12일, 계룡면 구왕리에서 보았던 미동정 종버섯속의 버섯과 같은 버섯인지 다른 버섯인지 조차도 판단이 되지 않는다. 이 버섯은 발생 환경이 부분적으로 높은 정원의 물기가 많지 않으며 신기할 정도로 햇볓에 그대로 노출 된 곳이라는 특징이 있다. 4월 12일의 자료 보러 가기 : 미 동정 종버섯속 의 버섯 (tistory.com)

미 동정 버섯 230419 - 05

분 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학 명 : 관찰 일시 : 2023년 4월 19일 관찰 장소 : 세종시 금남면 성강리 자생 환경 : 산자락에 있는 주택 앞마당변 동남향의 낙엽을 모아둔 양지 바른 곳 관찰 사항 : 낙엽을 헤치고 보니, 낙엽 사이에 묻혀있던 수종을 알 수 없는 (감나무 의심) 나뭇가지에 유균 몇 송이와 함께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버섯카페 에서는 황갈색먹물버섯 유사한데,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주었다. 필자의 느낌으로 볼 때. 유균의 모습은 황갈색먹물버섯과 매우 흡사하게 보이나, 성균에서는 크기가 작고, 갓에 비하여 자루가 많이 길고 가늘어서 황갈색먹물버섯은 아닌 다른 버섯으로 판단을 하였다.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갈색먹물버섯속의 버섯으로 추정이 된다.

오디양주잔버섯

2023년 4월 19일, 충남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 산사락에 있는 뽕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이곳은 필자가 이 버섯을 보기 위하여 해마다 찾고있는곳인데, 금년에는 무척 흉년이어서 거의 찾을수가 없는 정도 였으며, 당연히 같이 보여야 할 균핵꼬리버섯은 전혀 찾을수 없는 아쉬움을 주었다. 금년에는 오디의 균핵 모습을 확인하였던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일 수 있겠다. 숙주 인 오디의 겉 모습은 잘 익은 오디의 검붉은 색이었는데, 자르기 위하여 칼을 대어보니 부드러운 나무와 같이 뜩뜩 한 느낌이 들었으며, 잘라 본 내면은 거의 흰색에 가까웠다. 다른 자료 보러 가기 : 오디양주잔버섯(오디균핵버섯) Ciboria shiraiana (tistory.com)

오디양주잔버섯

2023년 4월 17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대전시 시내 평지에 조성 된 숲의 뽕나무 아래에서 낙엽을 들추면 지면 전체를 덮을 정도로 다량의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곳에서의 특징은 다른곳에 비하여 버섯이 큰것이 보였으며, 노균에서는 술잔모양이 아닌 접시모양으로 펴져 있었으며, 자루의 기부에는 많은 흰색의 굵은 털이 보였고, 보통은 균핵꼬리버섯과 함께 발생하는데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균핵꼬리버섯은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버섯은 확실하게 오디에서 발생하고 있었으나 필자는 동백균핵버섯에 가깝게 보여, 오디양주잔버섯을 의심하였는데, 동백균핵버섯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고, 버섯카페에서는 오디양주잔버섯으로 보았다.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살갗버섯목 균핵버섯과 양주잔버섯속 의 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