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바람 현풍

동향의 경사가 심한 작은 잡목들이 큰 바위 주위에 있는 곳에서 2 송이가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고 있었는데 같은종으로 생각 된다. 광대버섯 종류로 아직 국내 미등록종인 광대버섯(cokeri-) 아닌가 생각 해 본다.

불행히도 이 버섯을 만났던 자생지의 환경이 기억되지 않는다. 뱀껍질광대버섯과는 다른 점이 있는것 같은데 지금까지 찾아 본 자료에는 적당한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뱀껍질광대버섯이 의심스럽기는 하는데, 갓 위의 사마귀도 좀 다른 것 같고, 특히 턱받이가 전혀 다르며, 자루 기부..

흰가시광대버섯 추정 20130831 2013 년 8 월 31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흰가시광대버섯 같기는 한데 갓 위의 사마귀가 크고 검정색을 하여 좀 이상하게 보인다.

좀 어두운 계곡 부분의 두장소에서 발견되었다.

자생지의 기억이 거의 없다. 막연히 죽은 큰 나무의 이끼위에 발생하였던 갓의 지름이 약 1cm 쯤 되어 보이는 좀 작은 버섯 이었던것 같다. 깨끗한 모습이 아름다웠다.

동남향의 경사가 있는 큰 잡목들이 있는 곳에서 다른 버섯의 뿌리를 보기 위하여 낙엽을 헤치다 보니 나타난 버섯이다. 아무리 보아도 무슨 버섯으로 생각되어 올려 본다. 크기는 대략 1-2 cm 정도였던것으로 기억 된다.

꾀꼬리버섯(오이꽃버섯)이 그 색을 찬란히 하고 맞아하여 주었다. 흰오뚜기광대버섯도 심심찮게 보인다

경사가 있는 능선부에 죽어 쓰러져 있는 소나무의 껍질 부분에서 몇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크기가 좀 작아 식용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다.

서북향의 경사가 있고, 큰 돌들이 있는 좀 어두운 곳의 떡갈나무로 보이는 등컬 아래부분에서 발견 되었다. 자실체의 크기는 대략 1-2cm 정도로 작았다. 흰목이가 아닌가 추정하여 본다.

이 버섯 역시 등색각시비녀버섯으로 추정은 하지만 그날의 예뻣던 기억 이외의 자생지 환경이 기억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다. 버섯의 지름이 5cm를 넘지 않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