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丹 经 10. 옥추보경 玉樞寶經

검은바람현풍 2025. 1. 10. 10:16

丹 经

 玉 樞 寶 經 옥추보경

옥추보경 상

                                                      선도공부에서

 

신소조기옥청진왕보상 : 대황조 단군할아버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 문태사 (은나라)

만법교주 : 복희씨 (인간의 제일꼭대기)

동화교주 : 요임금

대법천사 : 소부 장도릉 (우리계통 명장신장)

신공묘제허진군 : 허유

신소전교여진선 : 여동빈()

신소전교종리진선 : 종리권()

낭령관원수 : 관우

 

 

※  < 옥 추 보 경 독 송 >

1. 준비 ( 의문 참조. 37일전부터 음식, 언행 단정히 한 후 )

   1) 정화수

   2) 등 촉 ( 향은 강진향, 침향, 백단향이나 목향으로 대치 )

   3) 분향 작례 ( 4) ( 초일은 작례 후 독축 4)

   4) 고 치 ( 36)

   5) 영부 좌수지

   6) 삼재주 ( 3)

   7) 독 송 ( :유성, : 무성, 주문 : 3)

   8) 신장퇴문 ( 암송 )

   9) 작 례 ( 4)

 10) 잠 심

2. 독 송

   1) 정구신주 ( 1 )

   2) 정신신주 ( 1 )

   3) 안토지신주 ( 1 )

   4) 정천지해예신주 ( 1)

   5) 금광신주 ( 1)

   6) 축향신주 ( 1)

   7) 개경현온주 ( 7)

   8) 소구령장 ( 7)

   9) 벌묘견수장 ( 7)

 10) 보계장 ( 1)

 11) 보응장 상,( 1)

 *** 신장퇴문 ( 3 )

 

 

 

至心歸命禮 지심귀명례

玉淸聖境 元始天尊   옥청성경 원시천존

上淸眞境 靈寶天尊   상청진경 영보천존

太淸仙境 道德天尊   태청선경 도덕천존

玉皇大天尊玄穹高上帝   옥황대천존현궁고상제

演法天尊   연법천존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萬法敎主 東華敎主 大法天師   만법교주 동화교주 대법천사

眞人 天師 神將 三寶至尊 眞靈   진인 천사 신장 삼보지존 진령

 

 

지도심요장  至道深窈章 

 

爾諸天人 欲聞至道 至道深窈 不在其他

이저천인 욕문지도 지도심요 부재기타

 

爾旣欲聞 無聞者是 無聞無見 卽是眞道

이기욕문 무문자시 무문무견 즉시진도

 

聞見亦泯 惟爾而已 爾尙非有 何况于道

문견역민 유이이이 이상비유 하황우도

 

不聞而聞 何道可談

불문이문 하도가담

 

선도공부에서의 해설

 

爾諸天人

이저천인 -  그대 모든 천인들이여

欲聞至道

욕문지도 -  도의 지극한 경지를 듣고자 하는가

至道深窈

지도심요 -  도의 지극한 경지는 매우 깊고 고요한 것이어서

不在其他

부재기타 -  자기의 내면세계를 떠나 다른 곳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爾既欲聞

이기욕문 -  그대들이 이미 도에 관하여 듣고자 하나

無聞者是

무문자시 -  들을 수 없는 것이 도이며 ( 듣지 않는 게 옳으니라 )

無聞無見

무문무견 -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는 것이 ( 묻지도 말고 보지도 않으면 )

即是真道

즉시진도 -  참된 도의 진수 이니라 ( 이게 진정한 도이다 )

聞見亦泯

문견역민 -  듣고 보았다고 해도 또한 도란 그윽하고 어두운 것 이어서 알 길이 없으며

   ( 보고 들음이 또한 없어짐 하고 )

惟爾而已

유이이이 -  오직 그대 자신의 내면에 있을 뿐 이로다 ( 오직 그대 뿐 이니 )

爾尚非有

이상비유 -  그대들도 오히려 있지 않은 데 ( 네가 있는지 없는지 네 몸을 모르면서 )

何况于道

하황우도 -  하물며 도에 있어서 랴 ( 어떻게 지극한 도를 알 것이냐 )

不聞而聞

불문이문 -  들을 수 없는데 듣긴 다면

   ( 들리지 않고 무었을 들으려면 세상 저 위에서 말을 해야 듣지 말없는 소리는 못 들으면서 )

何道可談

하도가담 -  어찌 도를 말할 수 있겠는가 ( 무슨 도를 가히 말하려고 했느냐 )

 

大道란 형상도 없으며 아도 피도 없는 것이다.

또한 도 있으며 도 없는 것이 真道인 것이다.

행함이 있고 形象도 있는 도가 어디 있겠는가?

入道한 선비는 마땅히 도 없는 곳에 발을 붙여라.

 

 

 

도이성입장 道以誠入章 

 

道者 以誠而入 以黙而守 以柔而用 用誠似愚

도자 이성이입 이묵이수 이유이용 용성사우

 

用黙似訥 用柔似拙 夫如是則 可與忘形

용묵사눌 용유사졸 부여시즉 가여망형

 

可與忘我 可與忘忘

가여망아 가여망망

 

入道者知止 守道者知謹 用道者知微

입도자지지 수도자지근 용도자지미

 

能知微則慧光生 能知謹則聖智全

능지미즉혜광생 능지근즉성지전

 

能知止則泰定安 泰定安則聖智全

능지지즉태정안 태정안즉성지전

 

聖智全則慧光生 慧光生則與道爲一

성지전즉혜광생 혜광생즉여도위일

 

是名眞忘 惟其忘而不忘

시명진망 유기망이불망

 

忘無可忘 無可忘者 卽是至道

망무가망 무가망자 즉시지도

 

道在天地 天地不知 有情無情 惟一無二

도재천지 천지부지 유정무정 유일무이

 

道以誠入章 해설

 

道者

도자 -  도라는 것은

以誠而入

이성이입 -  정성으로써 들어가고 ( 정성을 가지고 들어가라 )

以黙而守

이묵이수 -  말없이 잠잠함으로써 지키고 ( 이런 말 저런 말 말고 잠잠하게 지키고 )

以柔而用

이유이용 -  부드러움으로써 쓰느니라 ( 너무 강하게 하지 말고 부드러움으로 그것 쓸 때는 그렇게 한다 )

用誠似愚

용성사우 -  정성을 씀에는 어리석은 것 같이 하고 ( 쓸 때는 어리석은 것 같고 )

用黙似訥

용묵사눌 -  잠잠함을 씀에는 말 더듬는 것 같이 하고

   ( 묵을 쓸 때는 어눌한 것 같이 말 못하는 반벙어리처럼 가만히 있어라 말이야 )

用柔似拙

용유사졸 -  부드러움을 씀에는 졸열 한 것 같이 하느니라

   ( 부드러움 그걸 이용할 때는 남이 보면 가장 못난 사람처럼 뒤로 후퇴하라 )

夫如是則

부여시즉 -  대저 이와 같을 수 있다면 ( 무릇 이와 같이 한 즉 )

可与忘形

가여망형 -  더불어 형체形体를 잊을 수 있고 ( 자기 형상을 잊어버릴 수 있고 )

可与忘我

가여망아 -  더불어 나를 잊을 수 있으며 ( 가히 더불어 나를 잊어버릴 수 있고 )

可与忘忘

가여망망 -  더불어 잊음을 잊을 수 있느니라 ( 잊는 것 자체도 잊을 수 있느니라 )

 

     - 〈 큰선생님 해석은 여기에서 종료하시었음 〉 -

 

入道者知止

입도자지지 -  도에 들어가는 자는 그칠(멈출)줄 알아야 하며

守道者知謹

수도자지근 -  도를 지키는 자는 삼가 할 줄 알아야 하며

用道者知微

용도자지미 -  도를 쓰는 자는 숨길 줄 알아야 하니

能知微則慧光生

능지미즉혜광생 -  능히 숨길 줄 알면 총명의 빛이 하고

能知謹則聖智全

능지근즉성지전 -  능히 삼갈 줄 알면 착한 지혜가 온전하며

能知止則泰定安

능지지즉태정안 -  능히 멈출 줄 알면 너그러운 定이 편안한 것이다

泰定安則聖智全

태정안즉성지전 -  너그러운 定함이 편안하면 착한 지혜가 온전해 지고

聖智全則慧光生

성지전즉혜광생 -  착한 지혜가 온전하면 총명의 빛이 하고

慧光生則与道為一

혜광생즉여도위일 -  총명의 빛이 하면 道와 더불어 하나가 되느니라

是名真忘

시명진망 -  이것을 이름하여 참된 잊음이라 하느니라

惟其忘而不忘

유기망이불망 -  오직 그 잊음을 잊지 않아야

忘無可忘

망무가망 -  잊어도 가히 잊은 것이 없다고 하며

無可忘者

무가망자 -  가히 잊을 것이 없음을

即是至道

즉시지도 -  곧 이것이 지극한 道라 하는 것이다

道在天地

도재천지 -  도는 천지에 있으나

天地不知

천지부지 -  천지는 알지 못하고

有情無情

유정무정 -  유정 무정이

惟一無二

유일무이 -  오직 하나일 뿐 둘이 될 수 없는 것이다

 

玉清真王入道, 修道, 体道의 단서를 말 한 것이다.

玉枢大教를 받드는 선비는 여기에서 재삼 연마하여 궁구하면 스스로 소득이 있을 것이다.

곧 옥청진왕의 말씀이 헛된 말씀이 아님을 알리라.

무릇 入道를 하고서도 지키지 못한다면 입도 하지 않음만 못하고, 또한 지킬 줄만 알고 所用할 줄 모르면 지키지 않음만 못하다.

고로 진실로 할 줄 아는 자는 어리석은 자와도 같이 묵묵해야만 하고, 和平하고 강폭하지 않음이 또한 졸한자와 같아야 하니, , 하고 졸함이 어찌 다르다고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