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丹 经 5. 대통경 大通經

검은바람현풍 2025. 1. 9. 15:25

丹 经

  대통경  大通經

 

先天而生 선천이생   顯諸仁 현저인

生而無形 생이무형   藏諸用 장저용

後天而存 후천이존   所存者神 소존자신

存而無體 존이무체   神無方易無體 신무방역무체

然而無體 연이무체   陰陽不測 음양불측

未嘗存也 미상존야   運化不息 운화불식

故曰 고왈

不可思議 불가사의   妙用無窮 묘용무궁

靜爲之性 정위지성   寂然不動 적연부동

心在其中矣심재기중의   感而遂通 감이수통

動爲之心 동위지심   見物便見心 견물편견심

性在其中矣성재기중의   無物心不見 무물심불견

心生性滅 심생성멸   心生種種法生 심생종종법생

心滅性現 심멸성현   心滅種種法滅 심멸종종법멸

如空無象 여공무상    大象無形 대상무형

湛然圓滿 담연원만   通上徹下 통상철하

大道無象 故內其攝於有 대도무상 고내기섭어유

養其無象 象故常存 양기무상 상고상존

眞性無爲 故外不生其心 진성무위 고외불생기심

無所用心 心故常存 무소용심 심고상존

如如自然 廣無邊際 여여자연 광무변제

無爲則 無不通 무위즉 무불통

對境忘境 不沈於六賊之魔 대경망경 불침어육적지마

我不遂境 境無于我 아불수경 경무우아

居塵出塵 不落於萬緣之化 거진출진 불낙어만연지화

我不立塵 塵不染我 아불입진 진불염아

 

致靜不動 치정부동   大定 ( 대정 )

致和不遷 치화불천   大慧 ( 대혜 )

慧照十方 혜조십방   大明 ( 대명 )

虛變無爲 허변무위   大通 ( 대통 )

 

 

송 頌

 

有法悟無法

유법오무법           心隨法生 法隨心滅  심수법생 법수심멸

無修解有修 

무수해유수          性本無修 修則非性 성본무수 수칙비성

包含萬象體 

포함만상체          心空性寂 無所不容 심공성적 무소불용

不掛一絲頭 

불괘일사두          纔染一塵 卽成滲漏 재염일진 즉성삼루

 

 

 

※ 이 경은 선생님께서 한번도 해석해 주시지 않으셨으며 정신공부 많이 되어야 한다, 진짜 철학의 경지에서라야 만 가능하다 하시었다 함.

※ 大通經은 修心精經의 明眞常之道에도 수록되어 있음.

 

 

대통경 해석 : 블로그 대안 참고

 

先天而生 (선천이생)    하늘보다 앞서 생겨도

     - 顯諸仁 (현저인)   모든 인자함을 드러내고

生而無形 (생이무형)   생겨났지만 형상이 없고

     - 藏諸用(장저용)  모든 작용을 드러내지 않고 감추니

後天而存 (후천이존)   하늘보다 뒤까지 남아 있지만

     - 所存者神 (소존자신)   존재하고 있는 것은 신이다.

存而無體 (존이무체)   존재하고 있으나 형체가 없다.

     - 神無方易無體 (신무방역무체)   에는 方所가 없고, 은 형체가 없다.

然而無體 (연이무체)   형체가 없다고 그러는 것은

     - 陰陽不測 (음양불측)   음인지 양인지 알 수 없으면

未嘗存也 (미상존야)   존재한다고 할 수 없으니

     - 運化不息 (운화불식)   움직임과 변화가 쉬지 않으니

故曰 不可思議 (고왈 불가사의)   고로 불가사의라 한다.

     - 妙用無窮 (묘용무궁)   묘한 작용은 끝이 없다.

靜爲之性 (정위지성)   고요함이 성품이 되니

     - 寂然不動 (적연부동)   고요하여 움직이지 않으니

心在其中矣 (심재기중의)   마음은 그 가운데 있다.

      - 感而遂通 (감이수통)   느껴서 드디어 통한다.

動爲之心 (동위지심)   움직임은 마음이 되므로

     - 見物便見心 (견물편견심)   물건을 봄은 곧 보려하는 마음이므로

性在其中矣 (성재기중의)   성품이 그 가운데 있다.

     - 無物心不見 (무물심불견)   물건이 없으면 마음이 보려하지 않는다.

心生性滅 (심생성멸)   마음이 생기면 성품이 없어지고

     - 心生種種法生 (심생종종법생)   마음이 나면 온갖 것이 생겨나고

心滅性現 (심멸성현)   마음이 없어지면 성품이 드러난다.

     - 心滅種種法滅 (심멸종종법멸)   마음이 없어지면 모든 것이 없어진다.

如空無象 (여공무상)   텅 빈 것과 같이 상이 없으나

     - 大象無形 (대상무형)   대상은 형상이 없고

湛然圓滿 (담연원만)   밝고도 원만하다.

     - 通上徹下 (통상철하)   위로 통하고 아래로 꿰뚫는다.

大道無象 故內其攝於有 (대도무상 고내기섭어유)

   큰 도는 형상이 없으므로 안으로는 그 있음에 끄달리지 않고

     - 養其無象 象故常存 (양기무상 상고상존)

       형상이 없음을 기르므로, 형상이 늘 존재하고

眞性無爲 故外不生其心 (진성무위 고외불생기심)

   참 성품은 함이 없으므로 밖으로는 그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 無所用心 心故常存 (무소용심 심고상존)

       마음 쓰는 곳이 없으니 마음은 언제나 있다

如如自然 廣無邊際 (여여자연 광무변제)

   그렇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여 널리 그 경계가 없다.

     - 無爲則 無不通 (무위즉 무불통)    함이 없은즉 통하지 않음이 없다.

對境忘境 不沈於六賊之魔 (대경망경 불침어육적지마)

   경계에 있어도 경계를 잊으면 6(眼耳鼻舌身意)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 我不遂境 境無于我 (아불수경 경무우아)

       내가 경계를 따르지 않으니, 경계가 나에게는 소용이 없고

居塵出塵 不落於萬緣之化 (거진출진 불낙어만연지화)

   (육신은)속세에 살고 있으면서도 (마음은)속세를 벗어나 있으니 세상 온갖 인연의 지음 속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 我不立塵 塵不染我 (아불입진 진불염아)

       내가 속세에 있지 않으니, 세상이 나를 물들이지 못한다.

 

致靜不動 (치정부동) 大定 (대정)   고요함을 이루어 동요하지 않고 (대정)

致和不遷 (치화불천) 大慧 (대혜)   를 이루어 옮기지 않으며 (대혜)

慧照十方 (혜조시방) 大明 (대명)   지혜가 온 누리를 비추니 (대명)

虛變無爲 (허변무위) 大通 (대통)   텅 비어 변화해도 함이 없다. (대통)

 

- -

有法悟無法 (유법오무법)    법으로 법이 없음을 깨닫고

     - 心隨法生 法隨心滅 (심수법생 법수심멸)   마음이란 법에 따라 생기고, 법이란 마음에 따라 없어진다.

無修解有修 (무수해유수)   닦음이 없음으로 닦음을 해득한다.

     - 性本無修 修則非性 (성본무수 수즉비성)    성품이란 본래 닦음이 없고, 닦으면 성품이 아니다.

包含萬象體 (포함만상체)   온갖 형체를 포함하여도

     - 心空性寂 無所不容 (심공성적 무소불용)   마음은 텅 비고 성품은 고요하니, 용납치 못함이 없고

不掛一絲頭 (불괘일사두)   실오라기 하나도 걸리지 않는다.

     - 纔染一塵 卽成(재염일진 즉성삼루)   한 티끌이 걸려도 곧바로 새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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