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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말

검은바람현풍 2024. 12. 2. 16:27

학 명 : Nostoc commune

분 류 : 남조식물문 남조식물강 흔들말목 구슬말과 구슬말속

관찰 일시 : 2024년 12월 1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

자생 환경 : 수목원의 작은 연못 북쪽으로 작은 관목을 식재하여 놓아 그늘이 지고 습도가 있어 잔디와 이끼가 함께 발생하고 있는 곳에 폭 넓게 군데군데 발생을 하고 있었다. 이 장소에는 2년 전에도 이 아이를 보았던 적이 있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종합 한 내용이다.

구슬말은 땅위에 사는 희귀 남조류로, 잔디밭이나 축축한 바위, 분수 바닥 등에 무리지어서 사는데, 초록색의 미끈미끈한 덩어리가 모여 있어, 언뜻 보면 목이버섯이나 젤리덩어리가 뭉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황록색의 군체(다당체)를 형성하며, 일반 세포보다 크기가 큰 이형세포(Heterocyst)를 가지고 있어 대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여 사용할 수 도 있으며, 극지방에서도 살 수 있고 건조한 곳에서도 잘 살아남아 100년 넘게 생존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 2020년 여름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을 뒤덮었던 ‘괴생명체’ 의 정체이기도 하며 식용도 가능하다.
 남조류는 남색의 광합성색소를 가지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스르로 광합성을 해서 살아가는는 독립영생물인데 다른 조류(녹조, 갈조, 홍조)와는 다르게 유전물질 인 DNA를 감싸는 핵막과 엽목체가 없는 원핵생물로 세균과 일반적인 조류(藻類)의 중간 위치에 있는 식물인데, 부영양화(富營養化)가 심하게 진행된 하천이나 호수에 이들이 번식하면 특유의 짙은 청록색을 띤다. 체제상으로 볼 때, 단세포단계부터 단지 사상체제인 것으로 구분하며, 후자에서도 진정한 원형질연락이 없고, 유성생식을 하지 않는 3가지 원시적인 점에서 세균과 평행한 특수한 1군을 형성한다. 이러한 점에서 남색세균이라고도 한다. 또 동화색소로는 클로로필 a 이외에 β카로틴, 믹소크산틴(myxoxanthin) 및 피코빌린류로서 c-피코시아닌 또는 c-피코에리트린을 다량으로 함유하는 것 외에, 소량의 알로피코시아닌을 포함한다.

 

다음은 2024년 12월 1일에 보았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