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간송편버섯 Trametes coccinea

검은바람현풍 2022. 8. 3. 21:17

학명 : Trametes coccinea (Fr.) Hai J. Li & S.H. He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관찰 일시 : 2022년 8월 1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숲공원

자생 환경 : 빈 터에 식재하여 놓은 벚나무의 죽은 부위

관찰 사항 : 다수의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다음의 해설은 네이버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의 긴쪽 지름은 3~10 cm 정도이고 두께는 5mm 이하이며 반원모양 내지 부채모양으로, 윗부분이 편평하며 표면에는 어릴 때는 융과 같은 미세한 털이 있다가 후에 없어지고, 표면은 주홍색이며 연한 주황색의 불분명한 테무늬가 있고, 질긴 가죽같은 질감이며, 나무에 오랫동안 붙어있다 보니 퇴색하여 회백색이 되기도 한다.

살(조직)은 옅은 주홍색으로 질긴 가죽같은 질감이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 관공은 주홍색 내지 짙은 적색이고, 두께 1~2mm 정도로 얇으며, 구멍은 미세한 원형에서 후에 조금씩 일그러지고, 1mm 사이에 6~8개 정도로 구멍의 밀도(간격)는 매우 촘촘하다.

자루는 없다.

포자는 크기 4~5 × 2~2.3 ㎛ 으로 긴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봄부터 가을 까지로, 주로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 군생 또는 겹쳐 나기도 하며, 가끔 침엽수에 발생하기도 하며 백색부패를 일으킨다.

항종양, 항균작용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기관지염, 관절염,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