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적갈색밀버섯(임시명) Gymnopus subnudus

검은바람현풍 2019. 8. 30. 07:39


 적갈색밀버섯(임시명) Gymnopus subnudu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절편버섯과 밀버섯속 의 버섯


2019 년 8 월 2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산자락부의 경사가 거의 없는 물이 흐르는 도랑 옆의 풀 사이에 버려진 나뭇가지 사이의 낙엽 사이에서

10 여 송이가 속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아직 국내에서는 공식적인 이름을 얻지 못 한 버섯으로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기쁜소식 님은 임시명으로 적갈색밀버섯 이란 이름을 쓰고 있는 버섯이다.

이 버섯의 동정은 버섯카페에서 하여 준 것인데, 아직 유균상태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름살이 성긴것으로 보아야 되며 갓의

크기에서도 설명 보다는 많이 작아 보여 혹시 다른 버섯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남는 버섯이다.


다음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의 크기는 1~3.5 cm 정도로 어릴때는 낮은 둥근모양에서 바로 편평하게 된 후 오래되면 치켜올라간다. 갓의 표면은 어릴때

적갈색에서 황토갈색 내지는 베이지갈색으로 변해가며, 붓으로 그은 듯 미세한 섬유무늬가 있으나 대체로 매끄럽다. 가장자리는 가운데 보다 옅은 색이다. (조직)은 허연색으로 연한 가죽같은 질감이 있다주름살은 크림색이고 자루에 떨어져

붙은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3~7 cm 정도로 위 아래 거의 같는 굵기이고, 자루 표면은 위쪽은

연한갈색 그 아래쪽은 적갈색이며 아래로 갈수록 흑색을 때고 백색의 미세한 털로 덮여있으며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가 붙어

있다. 포자의 크기는 8~11 × 3~4.5 μm 으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크림색이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침엽수림, 활엽수림, 혼합림 내의 낙엽 죽은가지 위에 속생 또는 군생 한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