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솜털맑은대버섯 Hydropus floccipes

검은바람현풍 2018. 7. 5. 10:18


 솜털맑은대버섯 Hydropus floccipes (Fr.) Singe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맑은대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6 월 30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서북향의 계곡 도랑변 절개지 흙에 1 송이가 있었는데 흙을 파보니 나무껍질파편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갓의 크기는 지름이 약 1cm가 채 않되는 것으로 보였다.

자생지의 느낌은  갓의 모양이 원형이 아니라 찌그러진 타원형 같다는 느낌이었다,


갓은 크기 1~2㎝정도로 어릴 때는 원추형 내지는 종 모양에서 점차 편평해지는데 가운데는 높다. 갓 표면은 회갈색에서 점차 흑갈색으로 변해가고, 가운데는 좀 더 짙은 색을 띠며, 가장자리쪽으로 연해지고, 습할 때 방사상의 선이 있다. 살(조직)은 얇고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자루에서 올려 붙은 모양이고, 주름살 간격은 약간 엉성하다. 자루는 길이 2.5~7㎝정도이고, 자루 표면은 반 투명한 백색 바탕 위에 회갈색의 미세한 가루가 붙어 있다.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가 붙어 있다. 담자기는 4포자형, 포자는 크기 6~7㎛이다. 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썩은 고목 또는 죽은 가지에 적은 수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독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