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명아주개떡버섯 Tyromyces sambuceus

검은바람현풍 2018. 7. 5. 09:24



 명아주개떡버섯 Tyromyces sambuceus (Lloyd) Imaz.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개떡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6 월 30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서향의 잡목림에 있던 죽은 활엽수(밤나무 추정)에 발생하고 있었다.

붉은덕다리버섯 과 혼동의 여지가 있는 버섯이다.


갓은 지름 10~20㎝정도로 반원모양 내지는 부채모양이다. 갓 표면은 어릴 때 밝은 주황색에서 점차 퇴색되어 백색~ 옅은 갈색으로 변해가며, 미세한 털로 덮이고 비교적 평탄하다가 오래되면 털은 없어지고 거친 주름과 요철이 생긴다. 살(조직)은 어릴 때는 주황색으로 유연한 육질이다가 오래되면 퇴색해서 백색에 가깝고 코르크 같은 질감이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있고, 백색에서 백황색으로 변해가며, 구멍은 원형에서 다각형으로 되고, 구멍의 밀도(간격)는 1㎜사이에 5~6개로 매우 촘촘하다. 포자는 크기 4~5.5×2~2.5㎛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며,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시기 : 초여름(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밤나무)의 죽은 나무, 그루터기 위에 발생하며, 목재의 갈색 부패를 일으킨다.
이용 : 어릴 때는 식용 가능한 버섯이지만 이용 가치는 별로 없다. 신맛이 난다.

[출처] 명아주개떡버섯 - Tyromyces sambuceus|작성자 기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