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물연한살갗버섯 Mollisia hydrophila

검은바람현풍 2018. 5. 29. 12:15


 물연한살갗버섯 Mollisia hydrophila 또는 Tapesia hydrophila (P. Karst.) Rhem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살갗버섯목 살갗버섯과 연한살갗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5 월 24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서북향의 골짜기에 있는 도랑의 물이 조금 있는 곳에 떨어진 나뭇가지에 다수가 발생하고 있었다.

숙주목은 물기를 흠뻑 머금고 있어 마치 물 속에서 건져 낸 듯 한 느낌이었다.

이 버섯은 특이하게도 나무껍질에 발생하고 있었다.

다음은 조덕현박사의 한국의 균류 1. 자낭균편 에 기록 된 내용이다.


자실체는 지름이 0.5~1.5㎜로 편평하고 찻잔받침 모양에서 원반 모양으로 되며 노쇠하면 불규칙하게 변형된다.

매우 짧은 자루에 의하여 흑갈색 균사 펠트(털들이 뭉쳐진 것)로 기주에 부착한다.

자실층의 표면은 밋밋하고 회색에서 청백색 또는 밝은 황토색으로 되며 바깥 면은 보통 더 검게 되고 기부 쪽은 갈색으로

된다. 포자는 크기 10.5~11×2~2.5㎛로 타원형이며 한쪽 끝이 가늘며,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며 보통 기름방울을 함유한다. 자낭의 크기는 55~85×7㎛로 8-포자성이며 자낭포자들은 2열로 배열한다. 측사는 실처럼 가늘며 격막이 있다.

발생은 봄~여름 이다.


연한살갗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266 

담황색연한살갗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