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솔땀버섯 Pseudosperma rimosum

검은바람현풍 2017. 9. 14. 19:46

 

 솔땀버섯 Pseudosperma rimosum (Bull.) Matheny & Esteve-Rav.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땀버섯과 땀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9 월 13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 평지에 조성 된 수목원의 소나무를 들슴듬성 심어 놓은 아래의 이끼 사이에 4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독버섯 이다.

 

갓은 지름 2~6.5㎝정도로 땀버섯속(屬) 버섯 중에서는 큰 편으로 어릴 때는 원추 꼴 모양에서 점차 편평해지지만 가운데가 항상 현저히 돌출되고 가장자리는 평평해지거나 치켜 올라가기도 한다. 갓 표면은 황토색 또는 황토갈색이고 가운데는 갈색으로 진하며 섬유모양인데 성숙하면서 미세하게 방사상으로 갈라져 살(조직)이 드러나며 오래되면 흔히 가장자리가 넓게 갈라진다. 살(조직)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어릴 때는 탁한 백색에서 회색 끼가 있는 황토색을 거쳐 녹갈색으로 되며, 자루 끝에 붙은 주름살이고,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하며, 폭이 넓다. 자루는 길이 4~8㎝정도로 위아래 같은 굵기이거나 아래쪽으로 굵어지지만 기부는 약간 부풀어 있다. 자루 표면은 백색에서 옅은 황색으로 되고, 미세한 세로 섬유모양이며, 자루 속은 차 있다. 포자는 지름 9.6∼14×5.4∼7.5㎛이고, 타원형∼약간 렌즈모양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황색이며, 벽이 두껍다. 포자무늬는 녹갈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을까지

장소 : 숲 속, 길가, 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독버섯으로 무스카린이 함유되어 있고, 잘못 먹으면 많은 땀을 흘리고 호흡곤란이나 맥박이 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