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모래밭버섯 Pisolithus arhizus

검은바람현풍 2016. 10. 31. 15:16


 모래밭버섯 Pisolithus arhizus (Scop.) Rauschert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그물버섯목, 어리알버섯과, 모래밭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0 월 30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동향의 산자락과 접한 사람이 터를 닦아 좋은 평지에 6~7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어린 버섯은 식용한다.


* 폭 2∼6cm. 구형∼서양 배 모양. 암적황색, 갈색, 흑갈색이 되며, 노숙하면 상부가 붕괴된다. 밑동에 굵은

  뿌리모양 균사속. 기본체 내부에는 황색 알갱이가 차 있다.

자실체는 불규칙한 구형 또는 서양 배 모양, 지름은 2∼6(10)cm , 표면은 어릴 때 백색이고 민둥하다가 점차 암 적황색.

 갈색. 흑갈색이 되며, 표면에 작은 주름이나 그물눈모양으로 요철이 생기기도 한다. 노숙하면 상부가 붕괴되면서 황갈색

 ∼갈색의 분상 포자가 비산된다.

각피는 매우 얇다. 밑동 쪽으로 굵은 줄기모양의 대(僞柄)가 형성되며, 대가 없는 경우도 있다. 기부에는 굵은 뿌리

  모양의 균사속이 분지되어 있으며 암갈색을 띤다.

기본체를 절단하여 보면, 어릴 때는 백색 또는 황색의 알갱이 같은 입자가 촘촘히 차 있고 그 입자 사이를 채운 암갈색

 균사 맥이 있으나, 알갱이 같은 입자가 성숙하면서 자황색 또는 흑색으로 변한다. 기본체 윗부분의 알갱이 같은 입자는

  3∼4mm 정도의 대형으로 커지고, 아래 부분은 미숙한 입자는 1∼2mm 정도의 소형인데 연한 담색을 띤다.

포자 : 구형. 미세한 침 모양으로 돌기가 덮여 있다. 지름 7∼12㎛.

발생 : 봄∼가을. 소나무림이나 잡목림 또는 나지의 모래땅에 난다. 소나무뿌리에 균근을 형성하면서 토양으로부터

 양분을 소나무에 공급해 주어, 어린 소나무의 성장을 돕는다.

 분포 :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남미,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