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무당알노린재기생동충하초(가칭) Ophiocordyceps Nutans. Sp

검은바람현풍 2016. 7. 30. 15:36


 무당알노린재기생동충하초(가칭) Ophiocordyceps Nutans. Sp

자낭균문, 동충하초강, 동충하초목, 동충하초과, 기생동충하초속 의 버섯


 2016 년 7 월 2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3 년 전 벌매를 하여 지금은 작은 나무들과, 풀들이 어루러 진 보통 크기의 야산, 동향의 중간 위치에서 2 m 쯤 되는 붉나무

아래의 그늘이 많은 곳의 흙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버섯의 모양을 볼 때, 노린재기생동충하초와 같은 종류가 아닌가 할 정도로 닮았는데, 숙주를 파 보니, 노린재다 아니고

필자는 아직 모르는 곤충이어서, 동충하초의 경우는 특히 죽주의 이름 뒤에 동충하초를 넣는 일반성 때문에 이 곤충의

이름을 알아 내는 일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다.

자생지에서의 느낌은 노린재동충하초 같은데, 조금 작은것 같았는데, 흙을 파 보니 역시 노린재가 아니고 풍뎅이 종류 같기는

 하지만, 벌레의 등 껍질이 1 장으로 된 느낌도 든다.

네이버 카페 '버섯도감' 의 황소조아님이 숙주는 노린재 약충으로 확인을 하여 주시었고, 칠복이님 께서는 숙주를

알노린재과의 무당알노린재로 확인을 하여 주시었다.

버섯이 다른 노린재기생동충하초와 조금 다른 것 같아 임시명으로 일단 무당알노린재기생동충하초 로 붙여 본다.


   노린재기생동충하초 해설

* 높이 4∼10cm. 머리는 면봉모양, 오렌지홍색. 대는 철사모양 가늘고 길며 위쪽은 분홍, 밑은 검은 색.

자실체(자좌): 땅 속에 있는 노린재 성충에서 나온다. 자실체는 주로 1개가 나오지만 가끔 2∼3개가 나오기도 한다. 상단에 면봉(綿棒)모양으로 타원형 또는 구형인 머리와 철사 모양 가늘고 긴 대로 이루어진다. 지상부의 높이는 4∼10cm, 전체 길이는 4∼15cm.

결실부(머리)는 높이 3∼7mm(직경 1∼3mm), 오렌지홍색∼오렌지적색이다가 후에 퇴색한다. 자낭각(자낭과)은 비스듬이 묻힌형이고 각공이 표면에 밀포되어 있다.

는 철사모양 가늘고 길며, 직경 0.4∼0.8mm, 위쪽은 분홍색이고 아래쪽은 검은 색. 가죽질이며 광택이 있다.

포자 : 2차 포자는 막대형. 6.5∼10×1.4∼1.6㎛.

발생 : 여름∼초가을. 각종 활엽수 또는 침엽수 임지 내 땅속에 묻힌 노린재 성충에서 발생.

분포 : 한국, 일본 및 열대 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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