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좀구멍버섯 Schizopora paradoxa

검은바람현풍 2016. 1. 18. 20:53

 

 좀구멍버섯  Schizopora paradoxa (Schrad.) Donk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소나무비늘버섯목, 좀구멍버섯과, 좀구멍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 월 15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산, 북향의 계곡 도랑에 걸려있던 참나무류의 나무토막에 넓게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 불가의 버섯이다.

이 버섯은 크림좀구멍버섯과의 구별이 되지를 않아 일단 좀구멍버섯으로 올려 놓고 좀 더 연구하여 보기로 한다.


* 배착생, 수 cm∼수십 cm 크기, 관공은 흰색∼크림색. 구멍은 원형, 장방형, 각형, 미로형 등. 1∼4개/mm로 비교적 크다.

  두께도 1∼5mm로 두껍다. 이 버섯의 골격균사는 선단이 둥글고, 간혹 선단에 결정체가 붙어 있다.
  자실체 : 배착생, 기질에 단단히 붙는다. 처음에는 작고 둥근 막이 형성되나 후에 융합되기도 하면서 수 cm∼수십 cm의

  크기로 불규칙하게 퍼진다. 자실층의 두께는 1∼5mm 정도로 다소 두껍다. 
  관공 : 표면은 흰색∼크림색 또는 크림황토색 가장자리 부분이 허연색으로 더 밝은 색이다. 1∼3개/mm, 구멍은 원형,

  장방형, 각형 또는 미로형등 다양한 모양이 된다. 관공의 길이는 1∼4mm, 중앙 쪽이 두껍고 가장자리 쪽이 얇다. 생육

  시에는 유연하지만 건조하면 단단하다. 가장자리는 미세하게 섬유상으로 퍼지거나 또는 뚜렷한 경계를 이룬다.
  담자기 등 : 담자기는 원주상 곤봉형, 10∼12×4∼5(또는 10∼12×4∼5)㎛. 4개의 담자뿔이 있고, 밑동에 연결꺽쇠가 있다.

  자실층에 있는 낭상체는 곤봉형 또는 방추형, 12∼15×2∼5)㎛. 균사구조는 2균사형, 일반균사는 얇거나 두꺼운 벽을

 가진 균사로 되어 있으며, 폭은 2∼3.5㎛. 골격균사는 벽이 두껍고, 폭 3.5∼5㎛. 선단이 둥근 형태로 나타나며, 간혹 둥근

  선단에 결정체가 붙어 있다.
  포자 : 넓은 타원형∼난형. 평활, 투명, 어떤 것은 방울이 들어 있다. 크기 4.5∼6×3∼4㎛.
  발생 : 활엽수의 죽은 가지, 낙지 등에 나고 드물게는 침엽수에도 난다. (분포) 한국, 유럽, 북미.
  ( *참고 : 이 버섯에 대한 자체 채집 버섯이 이 버섯과 정확히 일치하는지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 버섯은 유사한 버섯이 매우 많아서 현미경적 검증이 필요한 버섯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