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잔다리애주름버섯 Mycena tintinnabulum

검은바람현풍 2016. 1. 12. 17:10

 

잔다리애주름버섯 Mycena tintinnabulum (Batsch) Quél.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애주름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 월 10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 동향의 밝은 곳에 죽어 부패가 많이 진행 된 참나무의 껍질을 떼어보니, 안쪽으로 적지 않은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필자의 느낌으로는 지열을 받아 추위가 덜 미치며, 습기도 유지 되는 곳의 활엽수목이 많이 부패되어

일부가 흙과 같이 된 숙주목에서 발생되는 것 같았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버섯의 연구는 유럽쪽에서 먼져 연구되기 시작 한 것 같은데, 그 후 동양쪽에서는 일본이 많은 연구를 한 것 같다. 잔다리애주름버섯의 자료가 유럽쪽과 일본쪽의 내용에 차이를 보이고, 우리나라의 자료도 아직 정리가 덜 된 상태여서 유럽쪽 학명의

버섯과는 맞지를 않고 우리나라에서 적당히 내용을 바꾼 느낌이 만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잔다리애주름버섯으로 통용되는

버섯은 유럽쪽의 버섯과는 다른 버섯 일 수도 있는것으로 보고 일단 잔다리애주름버섯으로 올려 놓는다.

비슷 한 버섯으로 천가닥애주름버섯이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 돌고있는 이름은 유럽쪽의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것 같아 필자도 유럽쪽의 천가닥애주름버섯을 좀 더 찾아보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이름을 배재하기로 한다.

 

갓은 폭 0.5∼2cm의 극소형 버섯으로, 표면은 평활하고, 점성이 있으며, 쥐회색∼흑회색인데, 습할 때는 가장자리에 줄무늬가 나타나고 오래되면 가장자리가 얕게 찢어져 톱니모양을 이룬다.

 주름은 백색으로 촘촘한 편이다.

대(자루)는 1.5∼4cm(굵기 1∼3mm) 정도로 백색이고, 매우 짧으며, 여러 개의 버섯이 다발로 난다.

 포자는 비아밀로이드 이며, 크기 4∼5.5×2∼3㎛ 정도이고,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늦여름∼초겨울로, 썩은 목재 또는 목재가 묻혀있는 지상에 다발로 총생한다.

분포는 한국, 유럽, 아프리카 이다.

이 버섯은 천가닥애주름버섯과의 명확한 구분 포인트가 제시되지 않아 매우 혼란스러운 버섯인데 필자는 다른 자료에 따라

숙주목이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이며 발생 시기가 봄~여름인 버섯을 천가닥애주름버섯으로 보고, 숙주목이 심하게 부패되었으며, 참나무, 밤나무와 같은 활엽수목이고, 발생시기가 초겨울~초봄 인 것을 잔다리애주름으로 보고 있다.

또 천가닥애주름버섯이 숙주목이 침엽수라 하니 악취애주름버섯과 혼동을 갖여 오기도 하는 것 같다.

 

다른 잔다리애주름버섯 보러 가기 : http://www.naturephoto-cz.com/잔다리애주름버섯-picture_ko-13198.html

                                            : http://blog.daum.net/aks125/5419438 

                                            : http://blog.daum.net/aks125/5419471 

천가닥애주름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