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해면버섯 Phaeolus schweinitzii

검은바람현풍 2015. 7. 24. 08:38

 

 해면버섯 Phaeolus schweinitzii (Fr.) Pat.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잔나비버섯과, 해면버섯속 의 버섯이다.

 

2015년 7월 20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북향의 야산, 큰 나무들이 듬성듬성 서 있는 경사가 완만한 곳의 낙엽 사이에서 한 부더기의 버섯이 생하고

있었다. 항균, 항진균 작용이 있는 약용버섯이다.

다음의 사진은 노균 상태의 모습이다.

 

크기는 20~30 cm 정도로 하나의 기부에서 여러개의 갓이 겹처서 발생하여 전체적으로는 다발 모양을 이루고, 각각의

갓은 크기 7~15 cm 정도로 반원모양 또는 부채 모양을 한다. 갓의 표면은 벨벳 같은 질감으로 몇 개 안되는 테 무늬가

있고 어릴때는 황갈색에서 바로 적갈색을 거쳐 암갈색으로 된다. 성장 할 때의 가장자리는 오렌지색을 한다. 살은 신설 할

때는 물기를 많이 머금고 유연하며 약간 질긴 코르크 같은 질감으로, 단면은 갈색이다가 오래되거나 마르면 부서지기

쉽고, 단면은 암갈색이다. 갓의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 있고, 어릴때는 녹황색에서 황색을 거쳐 갈색~암갈색으로 변해가며, 구명은 약간 각진 모양으로 1 mm 사이에 1~3 개 정도로 다소 촘촘하다. 자루는 없거나 불분명하고, 자루 형태를 갗춘

것은  길이 3~8 cm 정도로 불규칙 한 원기둥 모양이다.

발생은 초여름 부터 가을 까지로 침엽수의 그루터기, 살아있는 나무의 상처부나 뿌리에서 발생하며 갈색 부패를 일으킨다.

식용버섯으로 기록은 되어 있으나 적합하지 않다.

본 내용은 '버섯대도감' 에서 담아 온 것이다.

 

다른 해면버섯 보러 가기 : https://blog.daum.net/aks125/5424058 

 

 

 

 

 

 

 

 

 

 

 

 

 

 

 

 

 

  ( 버섯 위에 놓인 자는 15 cm 자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