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애기무당버섯 Russula densifolia Secr. ex Gill.

검은바람현풍 2015. 7. 24. 08:05

 

 애기무당버섯 Russula densifolia Secr. ex Gill.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의 버섯이다.


2015년 7월 20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북향의 야산, 밭에서 산으로 시작되는 초입부의 큰 나무들이 듬성듬성 서 있는 산길 가의 낙엽이 조금 있는 

땅에서 2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갓은 지름 6~10 cm 정도이고, 어릴때는 가운데가 오목 한 반원모양이다가 낮은산모양을 거쳐 깔때기모양이 된다. 갓 표면은

약간 끈적거리고 백색에서 회갈색을 거쳐 흑갈색으로 변하고, 녹색이나 자주색기가 생길 때도 있으며 가장자리는 옅은색

이다. 살은 백색인데 상처를 받으면 적색을 거쳐 흑색으로 변하며 매운맛이 있다. 주름살은 황백색이지만 상처가 나면 적색을

거쳐 흑색으로 변하며 자루에서 바르게 붙은 주름살 또는 살짝 내려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은 매우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3~5 cm 정도이로 표면의 색은 백색이나 접촉이 있으면 적색을 거쳐 흑색으로 변한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여름 부터 가을 까지로 혼합림 내의 땅 위에 군생한다.

독버섯으로 생식하면 심한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

처음에는 백색이지만 상처를 받으면 적색을 거쳐 흑색으로 되는 특징이 있으며 갓 표면이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검게 변 한

부분에 작은 균열이 만들어 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슷 한 버섯으로 '검은무당버섯'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