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회색꾀꼬리버섯(회색뿔나팔버섯) Cantharellus cinereus

검은바람현풍 2015. 7. 24. 08:31

 

회색꾀꼬리버섯(회색뿔나팔버섯, 회색나팔꾀꼬리버섯)

Cantharellus cinereus (Pers.) Fr.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꾀꼬리버섯목, 꾀꼬리버섯과, 꾀꼬리버섯속 의 버섯이다.


2015년 7월 20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북향의 야산, 큰 나무들이 듬성듬성 서 있는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한 부더기의 버섯들이 속생하고 있었다.

맛이 좋은 식용버섯이다.

이 버섯은 건조 과정에서 능이버섯과 흡사한 버섯 특유의 냄새를 보였다.


갓은 지름 약 2~4 cm 정도로, 깔때기모양인데, 때때로 가운데가 자루의 기부 까지 뚤려있다. 갓의 표면은 어리고 신선 할

때는 흑갈색이다가 차츰 건조하고 오래 되면 회갈색으로 되며, 미세 한 인편으로 덮여 있다. 살은 회색으로 탄력이 있다.

주름살은 맥 모양의 주름살이고 큰 주름살 사이에 연결 주름살이 있어 그물무늬를 나타내며 회갈색에서 회청색 후 색이

바랜다. 자루는 길이 3~4 cm 정도로 기부 쪽으로 가늘어 지고, 자루 표면은 갓과 같은 색이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여름 부터 가을 까지로 숲 속 땅 위에 군생 또는 속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