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엄흙물버섯 Coprinopsis atramentaria

학명 : Coprinopsis atramentaria (Bull.) Redhead, Vilgalys & Moncalvo

분 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두엄먹물버섯속 

 

관찰 일시 : 2015년 4월 30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갈마동

자생 환경 : 아파트 건물과 건물 사이의 그늘이 많은 빈 공간

관찰 사항 : 식재하여 놓은 흰철죽 아래에 제법 여러송이가 군생하고 있었다. 버섯 주위에 떨어진 흰철쭉 꽃이 흰 눈에 덮인 버섯 같아서 환상적이었다.

 

다음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5~8 cm 정도로 어릴때는 닭걀모양에서 점차 종모양~원추꼴모양으로 된다. 더 오래 되면 가장자리가 말려올라가며, 액화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것도 볼 수 있다.  갓의 표면은 회색 ~ 연한 회갈색 인데, 갈색의 인편으로 덮여있다가 곧 매끄러워지며, 길게 홈패인 선이 나타나고 이어서 방사상으로 찢어진다. 주름살은 어릴때 백색이다가 이내  자갈색을 거쳐 흑색으로 변해가며, 자루에서 떨어져 붙은 주름살 모양으로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고 가장자리는 액화하여 사라진다. 자루는 길이 7~15 cm 정도로 길고 속이 비어 있으며, 자루 표면은 백색으로 미세한 털로 덮여있다가 매끄러워 지고, 중간 아래쪽에 불분명한 턱받이 흔적이 있다. 포자는 지름이 9.5~12 × 5.1~6.3 μm 으로 타원형 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흑갈색이며, 포자문은 흑색 이다.

발생 시기 : 봄 부터 늦가을 까지

발생 장소 : 공원, 정원, 밭, 풀밭, 썩은나무 근처에 다발로 발생한다.

이용 : 어릴때는 식용이 가능하지만, 독 성분(코푸린(Coprine)도 함유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항균작요이 있으며, 섭취하면 소화를 돕고, 가래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술과 함께 먹으면 안면 홍조, 구토, 현기증, 두통, 심장 두근거림의 증상이 있다. 버섯 식용 3~4일 후 까지 술을 마셔도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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