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불꽃솔버섯(임시명) Tricholomopsis flammula

검은바람현풍 2014. 9. 16. 09:36

 

 불꽃솔버섯(임시명) Tricholomopsis flammula Metrod ex Holec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솔버섯속 의 버섯


 2014년 9월 15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 서향의 계곡을 흐르는 작은 도랑에 놓인 죽어 이끼가 낀 소나무에서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나무들의 그림자가 있었고, 숙주는 부패가 되고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어렵지 않게 잘 떨어져 나왔다.

식독 불명이다.


국내 버섯 목록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버섯으로 '대솔버섯' '장식솔버섯'과 흡사한데, 갓은 지름 1.5~5 cm  정도로,

어릴때는 낮은 종 모양에서 둥근산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의 표면은 어릴때는 진한 적색의 짧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가 성숙하면서 적갈색과 자흑색이 섞인 작은 인편으로 변해가며, 인편 밑으로 황색의 바탕이 드러나 보인다.

살은 얇고 황색을 띤다. 주름살은 황색으로 자루에 바르게 붙은 주름살에서 살짝 내려붙은 모양이 되며,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1.5~5 cm 정도로 위 아래 같은 굵기이며, 자루 표면은 연한 황색 바탕에 적갈색의 미세한 인편

으로 덮여 있으며, 자루 속은 차 있다. 턱받이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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