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굴털이젖버섯 Lactarius piperatus

검은바람현풍 2014. 9. 7. 15:57

 

 굴털이젖버섯 Lactarius piperatus (L.) Per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의 버섯


 2014년 8월 15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칠갑산의 정상에 가까운 곳에서 쉼터의 의자 뒷쪽의 평평한 공간에 몇 송이가 속생하고 있었다.

독버섯으로 식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균모의 지름은 4~18cm이고, 가운데가 오목한 둥근 산 모양에서 깔때기 모양으로 된다. 표면은 매끄럽고 주름이 있으며,

백색이 섞인 연한 황색인데 황색 또는 황갈색의 얼룩이 생긴다. 주름살은 내린주름살로 폭이 좁고 2개로 갈라지며 크림

색이고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3~9cm, 굵기는 1~3cm이고 밑은 가늘다. 표면은 백색이며 단단하다. 젖이 많이 나오고

백색인데 변색하지 않으며 매운 맛이 있다.

포자는 크기는 5.5~8×5~6.5μm로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미세한 사마귀점과 선이 있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활엽수 또는 침엽수림의 땅에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식용 가능하나 매우 맵다. 매운 맛을 없애기 위해서 물에 담구었다가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