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붓털사마귀버섯 Thelephora penicillata (Pers.) Fr.

검은바람현풍 2014. 7. 11. 08:19

 

 붓털사마귀버섯 Thelephora penicillata (Pers.)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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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6월 26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산, 북향의 계곡에 있는 작은 도랑변의 흙에 밖혀있는 죽은 나무뿌리에 발생하고 있었다.

자생지 환경이 너무 어두워 버섯을 떼어내어 밝은곳으로 옮겨 사진을 담았다.


자실체는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높이 1~4cm, 넓이 2`15cm 정도로 여러개가 서로 붙어서 자란다. 단일 개체의 기부는 기물에 붙어있고 기부에서 여러개의 가지가 분지되며, 그 끝은 가늘게 침 모양, 또는 붓의 끝처럼 된다.

가지의 표면은 어릴때는 백색에서 연한 회갈색을 거쳐 오래되면 갈색, 암자갈색으로 되며 끝부분은 백색을 띈다.

살은 갈색으로 섬유질이며 질기다.

포자는 불규칙한 구형 또는 불규칙한 타원형으로 가시가 있고, 갈색으로 크기는 8∼9×6∼7㎛ 정도이다.

발생은 여름~가을, 임내의 지상 또는 낙엽 위에 난다.

분포는 한국, 일본, 유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