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새주둥이버섯 Lysurus mokusin

검은바람현풍 2014. 7. 11. 08:35

 

 새주둥이버섯 Lysurus mokusin (L.:Pers.) F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말뚝버섯목, 말뚝버섯과, 새주둥이버섯속 의 버섯


 2014년 6월 18일 부터 7월 10일, 현재까지 계속 관찰되는 버섯이다.

아파트 단지 내의 서북향이 높은 옹벽으로 된 아래의 서늘하고 그늘과 통풍이 원만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었으며, 기타

대나무밭의 맨 흙이 드러난 곳에서 볼 수 있었다. 자실체에서는 악취가 심하였으며, 그래서 파리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알 모양의 어린 버섯은 식용 할 수 있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이나 정원의 땅 위에 무리를 지어 자라며 특히 불탄 자리에 많이 난다. 버섯은 높이가 5~12㎝

이고 굵기는 1~1.5㎝이다. 성숙한 자실체는 4~6각기둥 모양이고 단면은 별 모양으로 연한 크림색이다. 자실체 위쪽은

버섯대의 능선과 같은 수만큼의 팔이 각 모양으로 갈라지나 그 팔은 안쪽에 서로 붙어 있으며 끝은 하나로 뭉쳐진다.

팔의 내면은 홍색이며 그곳에 어두운 갈색인 점액처럼 생긴 기본체가 붙는다.
홀씨는 4~4.5×1.5~2㎛로 방추형이고 한쪽 끝이 조금 가늘며 연한 올리브색이다. 홀씨는 팔 내부의 점액에 섞여 있는데

이 점액이 곤충의 몸 등에 붙어 홀씨를 분산시켜 자기 종족을 퍼뜨리고 보존한다. 

한국, 북한(백두산), 일본, 중국,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