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수지고약버섯 Resinicium bicolor

검은바람현풍 2014. 5. 16. 20:56

 

 수지고약버섯 Resinicium bicolor (Alb. & Schwein.) Parmasto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미정 목, 미정 과, 수지고약버섯속의 버섯


 2014년 5월 13일 만난 버섯이다.

물이 조금 흐르는 북향의 계곡, 도랑에 물기가 많은 나뭇가지에 서리가 내린 듯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배착생으로 기주 위에 넓게 퍼지는데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색상과 형태로 발생하며 둔 한 사마귀

또는 날카로운 이빨 모양의 돌기가 솟아있고, 바탕면은 밀도가 높은 불투명한 아교질의 막으로 덮여있다. 전체적인

생상은 회색, 회갈색, 연한갈색, 탁한 회색, 크림색, 연한 황토색 등으로 외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작은

돌기는 백색으로 그 끝에 노란 기름 같은 물질이 맺힌다. 돌기를 가진 비슷 한 버섯이 많아 표면에 노란색, 녹색 또는

갈색의 기름 같은 물질을 발견한다면 구분하는데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다.

발생은 연중으로 침엽수나 활엽수의 목질부에 발생 한다.

이 버섯은 분류상 목과 과가 정햊지 못 한 버섯인데, 소나무비늘버섯목 또는 주름버섯목 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