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담배비늘버섯 Pseudochaete tabacina

검은바람현풍 2014. 3. 3. 08:52

 

담배비늘버섯  Pseudochaete tabacina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소나무비늘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 담배비늘버섯속 의 버섯


2014 년 2 월 28 일에 보았 던 버섯이다.


중간 크기의 산, 북향 계곡 부에서 죽어 껍질이 모두 탈락되고 서있는 밤나무로 보이는 숙주에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자실체: 배착생∼반배착생. 처음 기질에 버섯이 발생할 때는 둥근 형의 점 모양이다가 퍼지면서 옆의 것과 융합되고

가죽질의 막편을 형성하며 수 cm∼수십 cm 넓이로 커진다.

가장자리는 반전되어 흔히 1cm 정도 폭의 선반 모양 반전된 갓을 만든다. 갓은 오렌지갈색이다가 회갈색이 되며 짙고 연한 색의 테무늬가 있고 미세한 털이 덮여 있다. 
자실층면은 어릴 때 동심원상의 굴곡이 잡히기도 하며, 불규칙하게 결절 또는 사마귀가 생기며, 담배갈색∼녹슨갈색

또는 커피갈색. 미세한 털이 덮여 있고(10배 렌즈로 보면 억센 털 모양의 강모가 있다), 가장자리는 어릴 때 황색이나

후에 황토백색∼갈색이 된다. 색깔과 형태의 변화가 많다.

포자는 원주형, 약간 소시지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다. 크기는 5∼6.5×1.5∼2㎛ 정도이다.
발생은 관목이나 활엽수 죽은 목재, 입목이나 넘어진 나무의 줄기 또는 가지, 낙지 등에 일년 내내 난다.
분포는 한국, 일본, 유럽 등이다.

   소나무비늘버섯(Hymenochaete tabacina (Sow.) Lév)이 개칭 된 것이다.

 


 


 

 

 

 

 

 

 

 

담배비늘버섯의 이명으로 비단소나무비늘버섯, 비단시루뻔버섯 등이 있다. 이 버섯은 소나무비늘버섯과 유사하여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여기에서는 발생숙주가 소나무가 아닌점을 보아 우선 담배비늘버섯으로 동정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