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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론의 절대성과 상대성

검은바람현풍 2012. 8. 18. 14:43

 

 

  음양론의 절대성과 상대성

 

 

 

세상의 존재는 유형과 무형의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존재의 근본을 사람들은 원자라 부르는데, 원자의 구조를 보면 중심에 핵이 있고 그 주위를 전자가 돌고 있다.

핵에는 양(+)의 전하를 띄고 있는 양성자가 있고 전하를 띄지 않는 중성자도 있다.

전자는 음(-)의 전하를 띄고 있는데 전자나 양성자나 한 개당 전하량은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개의 원자에는 전자의 수와 양성자의 수는 같다.

원자의 핵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는 일정한 궤도를 돌고 있는데 묘한 원리가 숨어있어 옥텟규칙이라고 부른다.

옥텟규칙이란 최외각을 돌고 있는 전자 즉 그 원자의 성격을 결정짓는 원자가전자 수를 8로 하려는 불가사의한 작용를 말하며 원자들은 원자가전자의 수에 따라 그 원자의 성질이 결정지어 진다.

 

표 1. : 원자가전자의 수와 원자의 변화

원자의 원자가전자 수

원자의 성질

원자의 변화 결과

   1

1개를 버리고 싶은 아주 강한 마음.

7개를 받고 싶은 아주 약한 마음.

+ 1가의 아주강한 양이온

   2

2개를 버리고 싶은 강한 마음.

6개를 받고 싶은 약한 마음.

+ 2가의 강한 양이온

   3

3개를 버리고 싶은 마음.

5개를 받고 싶은 마음.

+ 3가의 양이온

   4

4개를 버려도 되고,

4개를 받아도 되고.

+ 4가의 양이온 또는

- 4가의 음이온

   5

5개를 버리고 싶은 마음.

3개를 받고 싶은 마음.

-3가의 음이온

   6

6개를 버리고 싶은 약한 마음.

2개를 받고 싶은 강한 마음.

- 2가의 강한 음이온

   7

7개를 버리고 싶은 아주 약한 마음.

1개를 받고 싶은 아주 강한 마음.

- 1가의 아주강한 음이온

   8

0개를 버리고 싶은데 버릴것이 없고,

0개를 받고 싶은데 받을 것이 없다.

전하를 띄지 않는 안정물

원자가전자를 버리거나 얻어서 된 전하를 띄는 원자 즉 이온은 8종류가 되며 이들은 다시 전기적 인력에 의하여 음이온과 양이온이 결합하여 분자를 만들게 되는데 이때에도 음양의 전하량을 충족시키려는 원칙이 작용되는데 이러한 분자들로 구성 된 만물도 다시 전기적 인력이 작용하게 되고 사람들간에도 똑같이 작용하는데 그것이 궁합이다. 

 이러한 변화의 근본은 좀 더 안정된 상태로 가기 위함으로 보여 진다.

 

 

이렇게 모든 존재의 구조는 +의 전하를 띄는 양성자와 -의 전하를 띄는 전자간의 전기적 인력에 의하여 구성되는 것을 음양론의 가장 중요한 그 처음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전자와 양성자라는 입자의 입장에서 접근해 들어가면 유형의 존재가 되는 것이고, 음의 전하와 양의 전하라는 전기력의 입장에서 접근해 들어가면 무형의 존재가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세상 모든 것들이 음의 전하와 양의 전하에 의하여 비롯되었다고 보는 것이 음양론의 절대성이다.

 

 

 

그런데 여름 하늘에 양(+)의 전하를 띄는 구름이 다가오면 큰 나무나 피뢰침에는 음(-)의 전하가 대전되어 만들어지는데 즉 +(양)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반드시 -(음)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이 세상의 원리이다.

그래서 세상은 반드시 음과 양이 상대적으로 짝을 이루고 나타나게 되는 원리를 음양론의 상대성이라 본다.

 

음양론의 상대성을 확장해 보면

음의 전하를 하는 전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와 짝이 되는 양성자가 있어야 하고,

밝은 낮이 있으면 어두운 밤이 있어야 하고, (빛의 존재여부로 접근해 볼 것)

무더운 여름이 있으면 반드시 추운 겨울이 있어야 하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어야 하고,

동물이 있으면 식물이 있어야 하고,

생물이 있으면 무생물이 있어야 하고,

전하를 띄는 전자나 양성자가 있으면 전하를 띄지 않는 중성자가 있어야 하고,

있음이 있으면 없음이 있어야 하고,

있음이나 없음이 있으면 있음도 없음도 아님이 있어야 하고,

,,,,

 

이렇게 무한대의 세계로 탐구 해 나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음양론의 내용 중 그 일부를 찾은 것 같아 몇 자 적어 보았다.

                                                                                                        2012년 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