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주역의 속알은 전부 정신철학이다 (528쪽)
역학易學, 주역周易이 남들은 이게 점占하는 책으로 보는데 속에는 전부 정신철학이예요.
주역 전체로 보면 神字신자를 꽤 여러 번 썼습니다.
즉 역학이란 정신방면의 전체를 주장해서 쓴 것이란 소리예요.
이게 易有聖人之道四역유성인지도사라고 해 가지고,
글자만 보거나 괘로만 보는 사람도 있고,
형이상을 봐 가지고 물건이나 기계를 만드는 사람도 있고,
수를 하나 둘 셋 놔 가지고, 뭐 아는 사람도 있고,
끄트머리 가서는 그게 아니고 易역은 無思也무사야하며 無爲也무위야하야 寂然不動적연부동이라가 感以遂通天下之故감이수통천하지고 하나니 非天下之至神비천하지지신이면 其孰能與於此哉기숙능여어차재리오. 정신의 지극한 신이 아니면 어떻게 알겠느냐? 끄트머리 가서 이름 올렸어요.
그런데 지금 無思也하며 無爲也하야 寂然不動이라면 가만히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일 없이 앉아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건 병신이죠.
이 말의 뜻은 ‘수련하느라고 가만히 앉아 있다’는 겁니다.
정신수련 하느라고 가만히 앉아서 있다가 거기서 온전히 통해 가지고 들여다보니까 천하에 모를 거 없이 다 알게 된다는 그 소린데,
이것을 꿰뚫어 보는 사람은 역학에도 귀하고 ...
'동양학 > 단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仙道功夫 14) 역에있는 성인의 네가지 도 (0) | 2012.01.21 |
---|---|
仙道功夫 13) 공자가 주역 계사전에 복희씨를 등장시킨 이유 (0) | 2012.01.21 |
仙道功夫 11) 삼일신고 신훈의 진정한 의미 - 自性求子 (0) | 2012.01.21 |
仙道功夫 10) 단군의 가르침 삼일신고 (0) | 2012.01.21 |
仙道功夫 09) 심인경 상약삼품도 옥추경 유래와 본 뜻 (0) | 2012.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