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仙道功夫 11) 삼일신고 신훈의 진정한 의미 - 自性求子

검은바람현풍 2012. 1. 21. 23:50

11. 삼일신고 신훈의 진정한 의미 - 自性求子 (789쪽)

 

신훈 ...

성기원도면, 소리와 기운으로 원도하면 절친현 이니 친히 뵈는걸,

이 끊을 절자絶가 보이지 않는다는 절이 아니고 볼 수가 있으니,

그러니까 자성구자 하라.

누구한테서 구하지 말고 자기 성품을 자기에게서 구하라 하는 거예요.

항재이뇌시니라 머리에 벌써 와 있어.

그러니까 네 머리가 크면 신의 전체요 작으면 어느 부분을 닮아가지고 있는 덩어리니까, 남한테 구하지 말고 네가 네 몸에서 구하라.

그러니까 그 뒤 성인들이나 여러분들이 하신 게 다 “하면 되고 해서 안 되는 건 없다” 하는 이 말씀을 하신거지.

공자가 하신 말씀이나 뭐 다른 어른들 하신 말씀이나 다 똑같은 소리고...

문 : 자성구자하는 방법까지 일러 주신 부분이 있습니까?

방법을 가르치신 데는 없죠.

그런데 불감명량이야 성기원도면 절친현이니 자성구자하라. 항재이뇌니라.

네 머리에 있다는 것, 요것을 딴 데서 구하지 말고,

어디 물건에, 어디 무슨 하나님한테, 누구한테 이렇게 구하지 말고 네가 네 공부해서 네가 해야 된다는 이것이 전제조건입니다.

문 : 자기 공부하는 방법도 ? ... ...

있죠, 네.

그걸 하는 방법, 방식을 이 밑에 와서 전하는 게 있어요.

여기 무엇무엇 하는, 그거 하는 방식을 내 놨죠.

문 : 그 방식에 대해서 ...?

방식이 너무 자세해서 여기 죽 나온 거 보면 누구나 다 하는 소리예요.

어떤 종교나 누구나 다 하는 소리니까.

그거는 방식을 모르는 뒷사람들한테 가르치기 위해서 자세히 하느라고 본 어른이 하신 그 소리에 조금 배치되는 게 있어요.

쓰는 사람이 자기머리로 갖다 자꾸 쓰니까 배치되는 게 있기 때문에,

그거는 전공하는데 쓰는 거지 전공 않고 그냥 임시로 책 같은 거 봐 가지고 알아서는 안 됩니다.

제일 간단한 게 무엇 인고 하니, 유도儒道에서 말하는 요순堯舜이에요.

요순하면 성인 중에 꼭대기 성인이라고 하는 이들인데,

그네들이 방식을 가르쳐 준 게 자성구자예요.

자성구자에 항재이뇌라, 그거밖에 안 가르쳤습니다.

그게 무엇 인고 하니, 암만 가운데 그림을 잘 그려 놔도 알맹이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요임금이 순임금한테 심법心法이라고 전한 것이 維精維一유정유일이오사 允執厥中윤집궐중이여.

가장 精하고 가장 한결같아야, 두 길로 가지 말고 한결같아야,

윤집궐중이라는 이 부위, 그 가운데를 잡을 수 있다.

유정유일이오사 윤집궐중에서 가운데 중자 中, 그 하나가 심법입니다.

이렇게 가운데 중자가 이래 가지고 이렇게 한건데 이거는 이렇게 찌-익, ...

가운데 중자는 저 개벽 전에서부터 후 개벽 어디까지 가도록 죽 내려가는 걸 애기한거고,

이렇게 내려가는 것이 변함이 없다는 거는 말이 안 된단 말이야.

가운데에 얼마든지 변해 나가는데 그때그때 맞춰 변화하기 위해서 여기 위에 중(삼갑:임구에 열십이 밖으로 삐져 나온것 申비슷)이 있습니다.

누가 살든 지금 우리요, 예전 공자면 공자요, 예수면 예수 그때의 중이 있는데,

요건 그 세상에 맞게 이렇게 해라 이렇게 했지.

이거 하나 가지고 꼭대기에서 이렇게 한걸 가지고 틀림없이 이것만 가지고 된다, 이런 말 한데가 없어요.

그러니 유정유일이오사 윤집궐중,

이 가운데 20세기면 20세기에 가장 맞닿는 무었을 해야 된다는 그것이 어떤 성인이든지 똑같은 소립니다.

하는 법은 똑같지 뭐 조금도 다르지 않아요.

단군이 제일 먼저 나셨으니까, 제일 먼저 나신 단군이 말씀한 그것이 전해져서 그 뒤에 성인들도 전부 그 소리 합니다. 뭐 다른 소리 안했습니다.

거기 무슨 법이 요러고 저러고 한거를 전부 고르다 보면 있지 없는 건 아니에요. 있는데 다 부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