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8일 보았던 버섯이다. 북향의 경사가 거의 없고 물이 마르지 않고 조금 흐르는 도랑변의 사질토에 3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바로 옆이 빈 공터이어서 빛은 그리 어둡지는 않았다. 적갈색애주름버섯이 아닐까 추정하여 본다. 식용버섯으로 작아 채집하기가 쉽지 않지만 맛은 괜찮은 버섯이다.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졸각버섯과, 졸각버섯속 의 버섯이다. 지역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여 매우 혼동되기 쉬운 버섯이다. 갓은 1.5∼5(6)cm의 극소형∼소형 버섯으로, 둥근산형이다가 평평해 지며 나중에 중앙이 다소 오목해 진다. 오렌지 갈색∼홍갈색, 가장자리 쪽으로 줄무늬가 보이고 때로는 파상으로 요철을 형성하기도 한다. 건조할 때는 담황토색을 띤다. 조직은 얇고 갓과 같은 색이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