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털애주름버섯 ( 솜털맑은대버섯 ) Hydropus floccipes

검은바람현풍 2025. 6. 30. 02:35

학 명 : Hydropus floccipes (Fr.) Singer

분 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털애주름버섯속 

 

관찰 일시 : 2025년 6월 26일

관찰 장소 :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자생 환경 : 그늘이 많은 서향의 도랑 바닥 거친 모래밭

관찰 사항 : 계룡산에 딸린 작지않은 산의 서향 산자락부에 물이 흐르는듯 마른 듯 한 도랑의 그늘 아래, 왕모래와 작은 돌들이 섞인 곳에 오직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버섯을 뽑아보니 거칠은 가시같은 짧지않은 돌기를 갖는 구조물이 자루의 기부에서 자루의 길이 정도로 돌에 부착되어 모래속으로 뻗어 있었다.

 

다음의 내용은 네이버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이 1~2 cm 정도로, 어릴때는 원뿔형 내지 종모양에서 점차 편평 해 지는데 가운데는 높다. 갓의 표면은 어릴때 회갈색에서 점차 흑갈색으로 변해가고, 가운데는 좀 더 짙은색을 띠고 가장자리는 연한 색을 띠며, 습할때는 방사상의 선이 있다. 살(조직)은 얇고 흰색이다. 주름살은 흰색으로 자루에서 올려붙은 모양이고, 주름살 간격은 약간 엉성하다. 자루는 길이 2.5~7 cm 정도로 막대 같은 모양이며, 자루 표면은 반투명한 흰색 바탕 위에 회갈색의 미세한 가루가 붙어있고, 기부에는 흰색의 균사가 붙어있다. 포자는 크기 6.6~8.4 × 5.4~6.8 μm 으로 유구형 내지는 구형으로,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흰색 이다.

발생 시기 : 여름 부터 가을 까지

발생 장소 : 썩은 고목 또는 죽은 가지에 소수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